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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의 공부혁명 / MBTI로 공부 한번 잘해보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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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의 공부혁명 / MBTI로 공부 한번 잘해보자(7)
  • 박정훈
  • 승인 2020.11.2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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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MBTI 학습 컨설턴트

이 글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학습 전략에 대해 MBTI 성격유형검사의 많은 이론 중에서 오로지 학습과 관련된 부분에 한정해서 쓰였다. 현재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그리고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그리고 이들을 옆에서 멘토하고 있는 부모님이나 학원 강사와 같이 분들, MBTI 학습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내용이 구성되었음을 밝힌다.
 

☞ 지난호에 이어

3. MBTI와 공부습관

1) 성격유형에서 S형과 N형, 그리고 학습 스타일에서의 S 타입과 N 타입

먼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알게 된 성격유형에서 두 번째 지표인 S형과 N형이 학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을 직접 만나서 진단을 해보면 자신의 성격과 학습 스타일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예컨대 S형인데도 불구하고 공부는 N형들처럼 공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N형인데도 불구하고 S형처럼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단순히 S형, N형으로만 구분해서 학습법을 적용하는 것에는 큰 무리가 따른다.

먼저 성격유형에서의 S형과 N형은 그 사람의 본능적인 선호와 욕구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S형들은 모든 공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려고 하며 꼼꼼하고 진도가 매우 느리다. 그리고 기본서를 위주로 기초부터 탄탄히 쌓아 올리려고 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 기초가 잡히지 않으면 기출문제로 넘어가는 것에 매우 부담을 느낀다. 이에 반해 N형들은 빠르게 전체를 파악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항상 결론부터 파악하기를 원하며 전체를 확인한 후에 부분을 파악하려고 한다. 그래서 기본서를 빠르게 한번 훑어보고는 기출문제로 바로 넘어가서 살을 채우려고 한다.

만약 학습 스타일이 성격유형과 다른 타입이라면 본능적인 욕구, 선호는 자신의 성격유형을 따르되 실제로 공부하는 것은 반대 타입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결과가 좋으면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결과가 안 좋으면 시간이 갈수록 학습 만족도가 떨어지기 시작하게 되고 자존감마저 떨어지게 된다. 결국에는 자신은 공부와 맞지 않다는 생각으로 포기하게 된다.

2) SS 타입과 NN 타입, SN 타입, NS 타입

개인적으로 성격유형과 학습 스타일이 다른 경우를 많이 접해서 어느 순간부터는 이를 구분하여 성격유형이 S형이면서 학습 스타일이 S 타입인 경우를 SS 타입이라 하고 학습 스타일이 N 타입인 경우를 SN 타입으로 분류하였다. 마찬가지로 N형이면서 학습 스타일이 N 타입인 경우를 NN 타입으로, S 타입인 경우를 NS 타입으로 분류하였다.

많은 수험생을 유심히 관찰하고 상담하면서 상세히 진단해보면 이 부분에서 공부하는 습관과 장애 요소가 정확하게 파악되며 자신의 성격유형과 학습 스타일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경우 학습 효과가 저조하고 효율이 매우 떨어지며 성적 또한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부분을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S

N

55%

45%

SS 타입

SN 타입

NN 타입

NS 타입

S형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학습에서도 S형의 특징을 보이는 사람들

S형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학습에서는 N형의 특징을 보이는 사람들

N형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학습에서도 N형의 특징을 보이는 사람들

N형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학습에서는 S형의 특징을 보이는 사람들

대략 40%

대략 15%

대략 30%

대략 15%

- SS 타입

본인의 성격이 S형이면서 학습 스타일도 S형인 스타일의 사람들이다. 다음과 같은 특징을 엿볼 수 있다.

1. 학문의 기초가 되는 교과서, 기본서 등을 처음부터 차근차근히 공부하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기초부터 하나씩 쌓아 올리는 공부법을 선호한다. 연역적인 방식으로 공부하고자 한다.

2.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려는 경향이 커서 학문적 기초가 탄탄한 편이다.

3. 세부 정보에 강해서 암기량이 방대한 과목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4. 대체로 순종적인 경향이 강해서 수업시간에 모범생 유형이 많다.

5. 기존에 해왔던 방식, 경험적으로 배웠던 방식을 선호한다.

6. 문장을 끝까지 읽고 넘어가기 때문에 문제를 실수로 읽고 덤벙대서 틀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7. 집중의 길이가 길고 학습의 질이 매우 높다.

8. 공부하는 방식이 마치 벽돌공이 벽돌 한 장씩 쌓아 올려서 집을 짓는 것과 같다. 그래서 기초가 매우 탄탄하다. 하지만 중간에 벽돌이 한 장이라도 빠지면 그 한 장 때문에 집이 부실해질까봐 매우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안 좋은 습관도 함께 가지고 있다.

1. 모든 글자를 차근차근 읽으려고 하고 지엽적인 부분까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발목이 잡힌다. 어떤 책이나 글을 읽을 때 밑줄을 그으면서 읽어나가는 습관이 보인다. 한 줄 한 줄 차근차근 읽어나가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려고 하므로 글 읽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2. 거시적인 관점에서 전체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부분 부분만 파악한다. 그래서 지엽적인 부분에 오타나 오류가 있을 때 그것에 대해 사로잡혀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편이다.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구성 능력은 좋으나 문단이나 글 전체의 구성과 흐름이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다.

3. 도표나 그래프,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연산하거나 추론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4.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나오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불안해한다.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려는 성향 때문에 처음 공부하거나 추상적인 과목의 경우 매우 힘들어한다.

5.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너무 강해서 뭔가 완벽하게 다 하지 못했을 시 불안감을 강하게 느끼며 이는 자신감 저하로 이어진다.

6. 컨디션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의욕을 상실한다.

7. 본인 스스로 기초가 탄탄하지 못하다고 여겨지면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풀이로 넘어가지 못한다.
 

- SN 타입

성격유형은 S형이나 학습 태도나 습관에서 N형의 특징을 가진 경우를 말한다. 대체로 N형들의 부정적 습관에 영향을 받아서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경우에 한해 전체적인 학습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 많다. 특히 본능적인 욕구는 차근차근 진도를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실제로 공부할 때는 전형적인 N형들의 스타일대로 글은 키워드 단위로 대충 읽어버려서 세부 정도도 놓치고 전체 흐름, 맥락, 주제를 파악하는 것도 놓쳐 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기본서를 한, 두 번 읽고 나면 전체를 다 아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버려서 바로 기출문제로 넘어가는 특징을 보인다. 특화된 기억의 종류마저 일화 기억이어서 학습효율이 매우 떨어졌다. 그래서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점 학습에 대한 만족감이 떨어지고 결과마저 좋지 않으면 점점 자존감까지 잃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물론 S형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N형의 학습 태도의 장점을 취하여 S형의 고질적인 문제를 극복하여 학업 성취도가 매우 좋은 편인 사람도 있으나 흔치 않다. 사람에 따라 N 성향의 세부적인 부분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형화시키기는 어려우나 MBTI 검사 결과에서 매우 뚜렷하게 S형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학습 스타일은 N 타입으로 공부하는 경우도 종종 발견된다. 이런 경우 MBTI 학습컨설턴트의 진단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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