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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합격수기] “조급해 하지 않고 회독 수 늘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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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합격수기] “조급해 하지 않고 회독 수 늘려가”
  • 이성진
  • 승인 2020.11.18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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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2020 소방공무원시험 합격생

수험기간 : 1년 3개월
가산점 : 4점 (컴활1급+대형먼허)
 

■ 국어(95점)

최정 교수님의 수업스타일 자체가 되게 깔끔하시고, 단순암기가 아닌 간단한 원리로 이해시켜주시기 때문에 초시생들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그래서 저는 최정 교수님 수업만을 따라가면 되겠다는 확신을 갖고 학원에서 진행되는 커리큘럼에 충실했습니다. 아무래도 국어에서 문학, 비문학 보다는 문법이 좀 더 공식적이고 외워야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저만의 문법노트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암기 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모르거나 심화적인 개념이 나오면 제 문법노트에 채워 넣는 방식으로 하였고, 한번 몰랐던 문법개념은 다음에 또 틀리고 모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모르면 바로바로 채워 넣으려고 했습니다. 문법노트 하나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도록 최대한 꼼꼼하게 적으려고 했습니다. 문학은 제게 너무나도 추상적이었고, 특히 시에서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눈에 자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하루에 최소한 5개의 시를 매일매일 보려고 했습니다. 문학작품은 사전지식을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에 자신감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여 최대한 많은 작품들을 접해보려고 했습니다. 기본반수업 때는 아무래도 문법위주의 수업이므로 기본서에서 교수님이 짚어주시는 작품들을 위주로 보았고, 심화반수업 때 문학 위주로 수업을 해주신 덕분에 그 때 문학작품을 많이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심화수업 때는 많은 양의 문학작품을 접하기 때문에 그것을 하나하나 다 소화해내려는 욕심을 갖기 보다는 가볍게 이런작품이 이구나 정도로만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 풀이반 때에는 기출 되었던 작품들을 위주로 공부하면서 문학작품의 범위가 다소 좁아집니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기출 되었던 작품들에 비중을 두어 기본서와 병행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비문학은 글을 읽는 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2개정도의 글을 기본서나 기출서에서 매일 봤습니다. 따로 비문학 문제집을 사서 푸는 것도 좋지만, 저는 새로운 글을 읽으려 하기 보다는 이전에 공부했던 지문을 계속적으로 봤습니다.

■ 한국사(90점)

한국사는 양도 엄청 많고 점수도 가시적으로 쉽게 오르지도 않아서 초반에는 많이 힘드신 과목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틀이 잡히고, 암기가 되면 되게 편해지고 재밌어지는 과목입니다. 저는 수험생활을 2019년 2월부터 시작했기에 비교적 시작이 많은 5~6월에 필사노트를 만들어 계속적으로 눈에 익히고 암기하려 했습니다. 저만의 필사노트에 더욱 애정이 갔고, 제가 직접 써봄으로써 한 번 더 공부할 수 있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필사노트를 외운 후 백지에 필사했던 내용을 그대로 써보는 과정을 통해 모르는 부분을 확실하게 외우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암기를 했습니다. 저는 수험생활 당시에는 근현대사보다 전근대사가 훨씬 어렵게 느껴졌고, 실제로 많이 틀렸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나서 보니, 두 파트는 스타일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전근대사는 비교적 넓고 크게 흐름을 봐야한다면 근현대사는 비교적 좁고 자세하게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사는 이해도 중요하지만 암기가 더욱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회독을 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양이 많기 때문에 전근대사를 공부할 때는 근현대사를 잊어버리고, 근현대사를 공부할 때는 전근대사를 잊어버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잘 조율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회독이 조금 된 상태에서 전체적으로 흐름이 파악 되었다면, 전근대사와 근현대사를 병행하여 회독을 돌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사는 당장 전체적인 흐름이 잡히지 않더라도 계속적으로 암기를 해나가면 감이 잡히고 문제가 눈에 들어오는 시기가 분명히 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많은 회독을 하시기 바랍니다.

■ 영어(90점)

김정연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시는 분입니다. 그만큼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수업을 해주시려고 항상 노력하시고, 소방에 빈출되는 단어와 정말 중요한 문법개념 위주로 설명해주십니다. 정말 중요한 개념들은 반복적으로 강조해주시기 때문에 어느새 제 머릿속에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문법수업 중 '별표천개짜리'는 무조건적으로 숙지하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수능영어 2등급을 받았던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걱정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문법을 2회독 정도 하고 나니 예전에 공부했던 것들이 조금씩 기억나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인 틀이 잡혔습니다. 독해를 함에 있어서도 문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10~11월까지도 문법위주의 학습을 했습니다. 문법이 2문제 밖에 출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독해를 할 때 조금이라도 어려운 문장이 나왔을 때 해석을 매끄럽게 해주는 구문독해의 기본은 문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며 강조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문법을 확실하게 잡으신 후에 독해에 매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출 문제풀이반에 들어가면서 문법이 어느정도 잡혔다고 생각하여 독해에 비중을 두어 공부를 했습니다. 지문 내에서 해석이 매끄럽지 못하다거나 문법적으로 파악되지 않는 문장들은 지나치지 않고 꼭 끊어서 문장성분을 파악해보고 해석까지 해본 후 넘어갔습니다. 정말 어려운 문장들도 교수님께 질문하여 끝까지 알고 넘어가려 했습니다. 독해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나 조금이라도 애매한 단어들은 따로 공책에 적어서 부가적으로 외웠습니다. 혹시나 모르고 있는 단어가 있을까 싶어서 소방전용단어장을 사서 시험 전까지 5회독 정도를 했습니다. 단어장에서 고난도 단어까지 욕심내기 보다는 빈출단어라도 확실하게 잡고 가자는 생각으로 빈출 단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 소방학개론(100점)

이영철 교수님은 소방에 대한 지식이 엄청 많으시다는 걸 굳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느껴지시는 분입니다. 또 항상 학생들의 이해를 가장 우선시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표정을 통해 이해도를 파악하신 후 학생들이 수업에 잘 따라올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그 덕분에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수도 있었던 소방학개론을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과목자체가 모두에게 낯설고 생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이해가 안가더라도 굳이 이해하고 넘어가려하기보다는 물 흐르는 듯 수업을 들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반 수업을 여러 번 듣다보면 전체적으로 개념이 잡히는 시기가 분명 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방학개론도 저만의 필기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필기노트를 만드는 것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최대한 장점을 이용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필기를 하다보면 어떤 내용이 어느 쪽에 위치해 있는지가 기억이 나면서 그 내용까지도 쉽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일단 원리에 대한 이해를 먼저하고 암기를 하는 것이 더욱 맞다고 생각합니다.

■ 소방관계법규(90점)

김진성 교수님 또한 소방에 대한 지식이 엄청 많으시다는 걸 굳이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느껴지시는 분입니다. 질문을 했을 때 바로 답변을 해주신 덕분에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 그만큼 소방적지식을 많이 알고 계신 분이시기에 이 교수님만을 믿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계법규 또한 생소한 과목이지만 비교적 소방학개론에 비해서는 이해를 덜 필요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법규는 별표까지 보면 양이 되게 많고 범위도 되게 방대합니다. 김진성 교수님께서는 방대한 양의 법규를 학생들이 꼭 알아야하고 외워야하는 부분만을 잘 짚어주셔서 학생들의 부담감을 줄여주셨습니다. 저는 소방관계법규 또한 저만의 필기노트를 만들어서 꼭 외워야 하는 부분은 회독하면서 처음에는 펜 색을 달리하고, 두 번째 이상부터는 형광펜을 칠하는 등으로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법규는 회독만이 생명입니다. 회독을 계속적으로 하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1,3,4법에 비해 2법이 양이 많기도 하고, 4법으로 갈수록 내용이 더 낯설기도 하고 회독수가 적기 때문에 회독을 할 때 순서대로만 하기보다는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먼저 회독 한다던가 양이 적은 부분을 먼저 보는 등의 방식을 정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택과목은 시험 3개월 전부터 공부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공을 들이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 그러기 보다는 선택과목도 공통과목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실기(60점)

저는 태권도를 6년간 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체력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방체력종목들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기도 하고 당시의 체력수준을 몰랐기 때문에 일단 체력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여자공채들은 대부분 성적이 높아야 한다는 원장님을 말씀을 듣고 최대한 완벽하게 만들고 싶었기에 10월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힘들었던 종목은 제자리 멀리뛰기였습니다. 사실 마지막까지도 점수가 나오지 않았지만 시험보기 일주일전에 완성이 되어 원하는 점수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체력을 준비하시면서 당장은 점수가 오르지 않더라도 끝까지 꾸준하게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뒤따라 올 것입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수업시간마다 최선을 다하시면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공: 해커스소방공무원학원>

<< 글 내용 중 강사명, 교재명 등의 특정은 필자의 주관적 견해임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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