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20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 개최...1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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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0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 개최...17일부터
  • 이성진
  • 승인 2020.11.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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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보호와 국제무역 조치의 갈등” 국제‧환경법 실력경쟁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모의재판 경연 중 하나로 꼽히는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2020년)가 올해도 숭실대학교에서 열린다.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11월 17일(화)부터 21일(토)까지 법과대학에서 세계적 권위의 국제환경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인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East Asian Regional Rounds 2020-2021 of the Stetson International Environmental Moot Court Competi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텟슨 환경법 국제모의재판은 가장 권위 있는 국제모의재판 경연대회의 하나로, 매년 3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 소재한 스텟슨 대학에서 개최된다. 세계의 각 지역 예선을 거친 수십 개의 팀들이 참가하며 국제환경법을 매개로 하여 법률가적 자질을 모의재판을 통해 겨루게 된다.

숭실대학교는 스텟슨 모의재판 동아시아 지역 예선의 실행기구로서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EARR) 실행위원회”를 설립했고 2012년 제1회 동아시아 경연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까지 9년째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매년 한국, 중국, 대만, 몽골, 네팔, 태국, 싱가폴,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제9회에는 “박쥐 보호와 국제무역 조치의 갈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ZOOM으로 진행된다. 관련 내용 등은 홈페이지 globallaw.kr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숭실대 법과대학 박완규 학장은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스텟슨 동아시아 대회는 그간 우리 학생들의 법적 사고력 증진과 법률 영어 구사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뿐만 아니라 국제 학술 대회와 국제 우정의 밤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서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 감각을 키우는 터전이 됐다”며 대회개최 의미를 전했다.

이어 “제1회 대회부터 공정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진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그에 걸 맞는 국제적 명성을 획득했는데, 이는 참가자들의 대회에 대한 평가와 반복적인 참여에서도 알 수 있다”며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실제 참여가 아닌 ZOOM으로 진행하게 되었지만 어느 때와 같이 공정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진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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