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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마지막 징크스?’…합격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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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마지막 징크스?’…합격률 ‘뚝’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11.06 09: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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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합격률 57.3→47.9%로 ↓…심화 낙폭 커
총 지원자 9만2032명…전회차보다 15.1%p ↑

내년 시험일정 6회 시행…심화 6회, 기본 4회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급수 체계가 개편된 이후 합격률은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평균 합격률도 전회차보다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마지막 회차의 합격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마지막 징크스’가 재현된 셈이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는 지난 10월 24일(토) 전국 197개 고사장에서 시행된 제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채점 결과를 6일(금) 발표했다. 지원자 수가 다소 늘어나면서 고사장 수도 184곳에서 늘어났다.

응시자는 오전 10시부터 시험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를 통해 합격 여부 및 취득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성적통지표 및 인증서의 출력도 할 수 있다.

제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역시 종전처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 속에 치러졌다. 시험장의 사전‧사후 방역, 수험자 마스크 착용, 사전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 들어 마지막 시험인 이번 제50회 시험의 최종 지원자 수는 9만20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회차(7만9941명)보다 15.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지원자가 크게 는 것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된 데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대거 응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 중 최종 응시자는 7만5123명으로 전 회차보다 17.7%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평균 응시율도 81.6%로 전 회차(79.8%)보다 1.8%포인트 높았다.

전체 응시자 7만5123명 중 합격 인원은 3만5985명이었다. 지원자와 응시율이 증가했지만, 합격률이 하락하면서 합격자 수는 오히려 전 회차(3만6571명)보다 줄었다.

평균 합격률은 47.9%로 제49회(57.3%)보다 9.4%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급수 체계가 개편된 이후 지난 6월 27일 첫 시행된 제47회의 평균 합격률은 63.2%에 달했다. 하지만 이어진 제48회 61.2%, 제49회 57.3%로 점차 떨어지다가 이번 제50회는 47.9%로 50%선마저 무너졌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급수 체계는 지난 제47회부터 초·중·고급 3종 6등급에서 심화·기본 2종 6등급으로 개편됐다. 심화는 1∼3급, 기본은 4∼6급의 인증 등급을 부여한다. 심화의 1급은 만점의 80%이상, 2급은 만점의 70% 이상, 3급은 만점의 60% 이상이며, 기본의 4급은 만점의 80% 이상, 5급은 만점의 70% 이상, 6급은 만점의 60% 이상이다.

급수별로 보면, 심화 지원자는 8만6048명으로 전 회(7만5760명)보다 13.6%포인트 증가했다. 이 중 6만9866명이 응시해 81.2%의 응시율을 나타냈으며 전 회(79.6%)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이 가운데 합격자 수는 3만3236명으로 전 회(3만4953명)보다 줄었으며, 합격률도 57.9%에서 47.6%로 무려 10.3%포인트 떨어졌으며 제48회(61.6%)보다는 무려 14%포인트 추락했다.

심화 합격자 중 급수별 합격자는 1급이 9천239명으로 심화 합격자의 27.8%에 그쳤으며 전 회(46.5%)보다 큰 폭으로 줄어 이번 심화 문제의 난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1급의 비율이 대폭 감소한 반면 2급과 3급은 각각 28.4%에서 34.1%(1만1336명), 25.2%에서 38.1%(1만2661명)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은 총 5천984명이 지원했으며 전 회(4181명)보다 43.1%포인트 폭증했다. 이 중 5천257명이 최종 응시해 87.9%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전 회(83.2%)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급수의 합격자 수는 2천749명으로 52.3%의 합격률을 나타냈으며 전 회(46.5%)보다 5.8%포인트 상승했다. 기본 합격자 중 급수별 합격자는 4급이 564명으로 40.6%를 차지했으며 전 회(34.9%)보다 5.7%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반해 5급은 29.6%에서 28%(479명), 6급은 35.5%에서 31.5%(575명)로 다소 줄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심화 80세(1941년생)로 전 회(79세)보다 높아졌으며 기본도 71세(1950년생)에서 81세(1940년생)로 다소 높아진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14건으로, 제49회 시험(20건)에 비해 6건 감소했다. 주요 부정행위 유형은 시험 시작 전 문제열람,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 울림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 무효 등으로 처리됐다.

한편, 올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2021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6차례(심화 6회, 기본 4회) 시행될 예정이다. 국사편찬위원회는 구체적인 일정 및 변경 사항을 11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객센터(1577-8322)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광 위원장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험장 대관 및 방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각급 학교 및 중앙부처, 지자체를 비롯한 시험 운영 관계자분들과 응시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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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23:53:51
심화합격률이40프로대인데 1급2급3급합격률이 잘못된거아닌가요??
최태성샘이 말씀하신 1~3급합격률과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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