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로스쿨, 원서접수 막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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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로스쿨, 원서접수 막 오르다
  • 이성진
  • 승인 2020.10.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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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부터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
작년 2020학년도 9845명 지원...경쟁률 4.9대 1
올 리트 응시자 역대 최다...경쟁률에 관심 솔려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21학년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접수가 5일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접수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각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지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원자 12,244명, 유효지원자 12,048명, 응시자 11,154명 등 법학적성시험(LEET) 시행 13년 중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금번 입시에서는 로스쿨 경쟁률 또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리트 응시자 모두가 로스쿨에 지원한다면 표면경쟁률(리트 응시자 대비 정원 2,000명) 역시 5.58대 1로 역대 최고가 되기 때문이다.
 

2021학년도 전국 25개 로스쿨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접수가 5일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시작, 오는 8일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사진은 모 로스쿨 홈페이지 접수 팝업창 캡쳐
2021학년도 전국 25개 로스쿨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접수가 5일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시작, 오는 8일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사진은 모 로스쿨 홈페이지 접수 팝업창 캡쳐

역대 로스쿨 지원 표면경쟁률(리트응시자/입학정원 2000명)을 보면 △2009학년 4.84(9693명) △2010학년 3.71(7411명) △2011학년 3.81(7625) △2012학년 3.97(7946명) △2013학년 3.49(6980명) △2014학년 4.19(8385명) △2015학년 4.06(8112명) △2016학년 3.79(7579명) △2017학년 4.05(8105명) △2018학년 4.7(9400명) △2019학년 4.88(9753명) △2020학년 5.15대 1(10291명이었다.

금번 입시에서는 리트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863명이 더 늘어남으로써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실질경쟁률(로스쿨지원자/입학정원 2000명) 역시 정점을 찍을지 주목된다. ▲2009학년 6.84(13689명) ▲2010학년 4.48(8953명) ▲2011학년 4.82(9637명) ▲2012학년 4.98(9956명) ▲2013학년 4.26(8518명) ▲2014학년 5.59(11186명) ▲2015학년 5.25(10493명) ▲2016학년 4.7(9404명) ▲2017학년 4.84(9684명) ▲2018학년 5.19(10378명) ▲2019학년 4.71(9424명) ▲2020학년 4.92(9845명)대 1이었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경쟁률을 차지한 첫해(6.84대 1)보다 금번 리트 응시자가 1461명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원을 하고자 이들은 각 로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그 외 각종 지원서류 등도 동시에 진행되므로 이를 통해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각종 공무원시험, 취업시험 등에서 응시율 감소가 뚜렷한 가운데, 공동입학설명회 대신 전국 모든 로스쿨이 비대면에 무게를 두고 입시설명회를 진행해 온 관계로 입시정보 취득 등에서도 애로를 겪은 관계로 실제 지원자 규모에도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향후 로스쿨 입시전형은 오는 10월 5일부터 전국 25개 로스쿨의 원서접수가 시작돼 8일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이후 1단계(서류심사 등) 전형이 발표되면 가군은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나군은 16일부터 29일까지 면접을 실시한다.

이어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각 로스쿨별로 최초 합격자가 발표되고 내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등록이 진행된다.

1월 6일부터 8일까지 1차 추가합격자를 발표하고 11일부터 12일까지 동록이 이뤄진다. 그럼에도 결원이 발생할 경우 로스쿨별 일정에 따라 충원이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출처: 법학전문대학원
출처: 법학전문대학원

특히 2010학년도 입시부터 도입된, 직전년도에 자퇴 등의 이유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정원의 10%까지 별도로 충원하는 ‘결원보충’ 제도의 지속여부에도 관심이 뜨겁다.

이 제도는 2010~2013학년 4년간, 2014~2016학년 3년간, 2017~2020학년 4년간 시행령을 제·개정을 통해 한시적으로 운영해 왔지만 다가오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의 운영 여부가 현재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매년 100여명이 로스쿨에 추가로 진학할 수 있었다. 이 제도가 연장될 경우 로스쿨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면접, 추가 합격자 발표 등 세부적인 일정은 각 로스쿨마다 상이할 수 있어 수험생들은 수시로 해당 로스쿨에 대한 전형일정을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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