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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로스쿨 입시결과 분석③] 입학생 35세이상, 지방 12%...서울은 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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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로스쿨 입시결과 분석③] 입학생 35세이상, 지방 12%...서울은 단 1%
  • 이성진
  • 승인 2020.09.08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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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26~34세 55% > ~25세 38% > 35세~ 6.4%
25세이하, 서울로스쿨 51% > 지방로스쿨 25%
고려대 입학생, 74% ‘25세이하’ 전국 최고비율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올해(202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에는 총 2,130명이 입학한 가운데, 전국 25개 로스쿨 중 연령대가 가장 낮은 곳은 고려대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세이하의 비율이 지방보다 서울소재 로스쿨이 두 배가량 높은 반면 35세이상은 지방소재 로스쿨이 앞도적인 비율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교육위원회, 국민의힘)이 교육부를 통해 제출받은 ‘2020학년도 로스쿨 입학생 현황’을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올해 121명이 입학한 고려대 로스쿨은 25세이하가 75.6%(89명)로 전국 최고 비율을 보였다. 이어 서울대 67.3%(105명/156명), 중앙대 64.8%(35명/54명), 연세대 61.1%(77명/126명), 한양대 50.0%(55명/110명), 부산대 로스쿨 40.2%(51명/127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 7개 로스쿨은 25세이하 전국평균비율 38.4%(818명/2130명)보다 높았다. 그 외 18개 로스쿨은 평균을 밑도는 가운데 원광대 로스쿨이 6.3%(4명/64명)로 가장 낮았다.

이를 권역별로 나눌 경우, 건국대 등 서울소재 12개 로스쿨의 25세이하 평균비율은 51.4%(548명/1066명)인 반면 부산대 등 지방소재 13개 로스쿨의 평균비율은 25.4%에 불과했다.

이는 지원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서울내 로스쿨을 선호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이들은 입시에서 법학적성시험(LEET) 등 정량적 평가에서도 상대적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은 35세이상은 원광대 로스쿨이 64.1%(41명/64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아대 29.4%(25명/85명), 강원대 19.5%(8명/41명), 영남대 18.3%(13명/71명), 전북대 8.1%(7명/86명), 제주대 7.1%(3명/42명), 경북대 7.0%(9명/129명) 순이었다.

이들 7개 대학은 35세이상 전국평균 6.4%(136명/2130명)를 웃돈 반면 18개 대학은 밑돌았다. 특히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는 35세이상 입학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지방간 비율차이가 극과 극을 보였다. 원광대 등 지방소재 13개 로스쿨의 35세이상 평균비율이 12.0%(128명/1064명)를 차지한 반면 경희대 등 서울소재 12개 로스쿨의 평균비율은 1.1%(12명/1066명)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25세이하에서 서울로스쿨의 평균비율이 두 배나 높은 이유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변호사시험 출원자들의 평균연령이 32세, 합격자들은 31세 안팎임을 감안하면 로스쿨 입학생들의 평균연령은 28~29세다.

올해 로스쿨 입학생들의 연령대 또한 이와 비슷한 26세부터 34세까지의 비율이 55.2%(1176명/2130명)로 가장 높았다.

이 구간 연령대는 경희대가 77.3%(51명/66명)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강대 76.7%(33명/43명), 인하대 75.9%(41명/54명), 제주대 71.4%(30명/42명), 아주대 70.9%(39명/55명), 전남대 69.9%(86명/123명), 충남대 69.1%(76명/110명), 충북대 67.5%(52명/77명), 서울시립대 67.3%(37명/55명), 건국대 65.9%(27명/41명) 등의 순이었다.

25개 로스쿨 중 18곳이 전국평균을 웃돈 반면 한양대 등 7곳은 밑돌았다. 고려대 로스쿨이 26.4%(32명/121명)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소재지 권역별로는 지방 13개 로스쿨의 평균비율이 62.6%(666명/1064명)로 서울 12개의 평균 47.8%보다 높았다. 이같은 결과 또한 서울로스쿨들의 25세이하 비율이 높은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강원대, 영남대, 동아대 로스쿨이 26~34세 연령대를 기준으로 25세이하, 35세이상을 양 날개로 펴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로스쿨은 25세이하, 원광대 로스쿨은 35세이상의 비율이 두드러진다.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로스쿨 입학생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지가 2009학년도부터 올해까지 12년간의 입학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8세이하의 연령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09학년 66.0%였지만 이듬해 2010학년 59.6%로 크게 하락한 이래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올해는 지난해 71.4%보다 2.8%포인트나 상승한 74.2%를 기록했다.

반면 29~31세는 완만하게 하락하면서 올해 13.5%, 32세이상은 비교적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올해 12.3%의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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