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8명 합격…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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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8명 합격…전국 2위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9.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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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2020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종합격자 8명을 배출해 지역거점국립대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는 전국 대학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며 매년 지역인재 배출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중앙-지방 간 불균형 해소 및 지방대학 활성화 유도를 위한 우수 지역인재의 공직 유치를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됐다.

4년제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헌법과 PSAT 필기시험을 치르고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올해 합격자는 145명으로 2017년 12명에서 2018년 130명, 2019년 140명 등 매년 선발인원을 늘려가고 있다.

올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5.1세로 지난해(25.4세)와 비슷하며 성별은 남성 58명(40%), 여성 87명(60%)으로 여성 합격자들의 강세가 나타났다.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를 하고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경북대 본관 전경/경북대
경북대 본관 전경/경북대

 

경북대는 제도가 도입된 이래 올해까지 총 68명의 합격자를 배출, 누적합격자 수로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다. 합격자들은 교육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특허청,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정태 경북대 인재개발원장은 “경북대는 매년 지역인재 7급 시험에서 꾸준히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며 “이는 경북대 인재개발원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과 학생들의 열정이 이루어낸 결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에 대한 봉사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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