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인회계사시험 서류접수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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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인회계사시험 서류접수 ‘Start’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8.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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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인정·영어성적·과목인정 등 미리 준비해야”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21년 제56회 공인회계사시험 응시를 위한 서류 제출이 시작됨에 따라 내년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시험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공인회계사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학점인정신청과 영어성적인정신청, 과목인정신청 등의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경력자로서 1차시험을 면제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경력증명서 등 1차시험 면제 신청 서류의 제출이 필요하다.

공인회계사시험을 치르려면 회계학 및 세무 관련 12학점 이상, 경영학 9학점 이상, 경제학 3학점 이상 등 총 24학점을 취득했음을 소명해야 한다.

만약 이수한 과목이 학점인정과목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과목인정신청을 먼저 하고 시험위원회의 인정을 받은 후 학점인정신청을 해야 한다.
 

2021년 제56회 공인회계사시험 응시를 위한 서류 제출이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 2월 23일 공인회계사 1차시험을 마치고 중앙대 법학과 시험장을 나서는 응시생들.
2021년 제56회 공인회계사시험 응시를 위한 서류 제출이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 2월 23일 공인회계사 1차시험을 마치고 중앙대 법학과 시험장을 나서는 응시생들.

영어성적의 경우 토플 PBT 530점·IBT 71점 이상 또는 토익 700점 이상, 텝스의 경우 340점 이상의 성적을 취득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지텔프를 선택한 경우 Level2 65점 이상, 플렉스는 625점 이상을 받아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내년에 치러지는 1차시험에 응시하려면 2019년 1월 1일 이후에 실시된 영어시험성적표로 영어성적확인을 해야 한다. 다만 성적을 이미 확인받았고 해당 성적이 유효기간 이내인 경우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영어성적인정 신청은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해당 공인어학시험 종류를 선택하고 응시일자, 취득점수 등을 입력 후 저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토익, 텝스, 지텔프는 해당 영어시험기관 홈페이지에서 성적을 조회하고 온라인으로 전송해 입력하는 온라인 전송방식으로 제출한다.

영어성적인정 신청의 경우 성적표와 신청서는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성적조회 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소명자료로 성적표 원본 제출이 요구될 수 있으며 영어성적인정 신청 접수마감일까지 성적발표 및 성적표 교부가 이뤄진 시험에 한해 인정된다.

특히 시험서류 접수 마감일이 응시원서 접수마감일과 같지 않고, 각 서류별 접수 마감시기가 다른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내년 공인회계사 1차시험에 응시하려는 수험생은 2020년 하반기 접수 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학점인정신청의 경우 내년 1월 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과목인정신청은 오는 11월 13일에 먼저 마감되고, 영어성적인정신청은 12월 31일에 마감된다.

2021년 상반기 서류 제출은 학점인정신청 서류의 경우 내년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과목인정신청 서류는 3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시험 면제신청 기간은 3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각 서류는 해당 접수기간 중에만 제출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해당 신청서와 시험서류를 접수마감시각까지 금융감독원 회계관리국에 제출해야 접수된 것으로 처리한다. 영어성적인정 신청의 경우 홈페이지로 신청서를 제출한다.

우편 접수 시에는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수신처가 표기된 봉투레이블을 출력해 사용하고, 접수마감일시까지 도달해야 유효한 것으로 인정된다.

2021년 공인회계사시험의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11월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올 공인회계사시험은 2차시험까지 마치고 오는 28일로 예정된 합격자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치러진 2차시험은 원가회계와 재무관리, 회계감사 등에서 높은 체감난도가 형성됐다.

시험 직후 실시한 법률저널 자체 설문조사 결과 가장 어려웠던 과목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1%가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원가회계를 꼽았으며 이어 재무관리 28.6%, 회계감사 7.8%, 재무회계 2.6% 등으로 응답했다. 지난해와의 전체적인 난이도 비교에서는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의견이 열의 여섯 정도로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공인회계사 2차시험은 지난 2007년 830명, 2014 886명이 합격한 사례를 제외하면 2001년 이래 9백 명에서 1천 명 이상의 합격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9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소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100명 증가한 1100명이다. 3529명의 출원자 중 몇 명이 2차시험 관문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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