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로스쿨 입시’ 대비 개정판 출간
학교별 기출부터 전략·예상 주제까지 총망라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학적성시험 성적 발표가 난 후 로스쿨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로스쿨 입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정량평가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정성평가인 면접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로스쿨 입시에서 면접시험은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면접은 정량평가인 법학적성시험과는 달리 정답이 딱 떨어지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막연함과 두려움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은 로스쿨 진학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로스쿨 입시에서 정량평가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지만 면접은 여전히 당락을 가르는 핵심적인 요소다.
특히 2021학년도 로스쿨 입시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법학적성시험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데다 법학적성시험의 성적도 중상위권 밀집도가 지난해보다 더욱 높아 중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중상위권 로스쿨 지원자들이 학부시절부터 로스쿨 목표로 정량적 요소들을 준비하기 때문에 학점이나 어학점수 등의 정량적 요소 등은 상향평준화돼 있으므로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면접이다.
그렇다면 본격적인 입시 시즌이 시작된 현재, 한정된 시간 내에 가장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숙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황변과 함께하는 로스쿨 면접 Q’(법률저널 刊)에 있다.
오는 27일 출간될 예정인 ‘황변과 함께하는 로스쿨 면접 Q’는 로스쿨 준비생들이 매년 출간을 손꼽아 기다릴 만큼 최고의 베스트셀러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주요 서점에서는 벌써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저자 황정현 변호사는 앞서 로스쿨 입시를 준비한 경험자이자 선배로서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은 물론 수많은 합격생들의 경험과 지식, 6년간 강의를 진행해 오면서 쌓은 노하우를 ‘황변과 함께하는 로스쿨면접Q’에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에 로스쿨 면접 준비생들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대비법이다.
2021학년도 로스쿨 입시를 대비해 출간될 ‘황변과 함께하는 로스쿨 면접 Q’ 개정판은 로스쿨 면접의 진행 과정과 전략, 심층면접에 대한 대비책, 커뮤니케이션 스킬,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의 가장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로스쿨별 최근 8개년 기출문제까지 수록해 로스쿨 준비생들이 쉽고 빠르게 자신이 지망하는 로스쿨에 특화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개정판에서 중점적으로 보강한 부분을 보면 우선, 지난해 강의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을 좀 더 보강하고, 로스쿨 관련 정보와 합격생들의 노하우를 더 정확히 담으려고 했다. 특히 정보를 좀 더 효율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각화 하는 작업에 공을 들였다.
또한, 법학의 기초 지식과 연관된 시사이슈를 한 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장점이다. 로스쿨 면접은 법학 지식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은 아니지만 면접관들은 수험생들의 법적 추론 능력을 검증하고자 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또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판결이나 쟁점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개의 빈출개념어를 만들어 단원마다 반영했다.
책 서두에 면접 쟁점을 큰 틀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개관’ 단원을 신설한 것도 돋보인다. 초반부에 막막한 면접 공부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내용이 담겼으면 좋겠다는 합격생들의 조언이 반영됐다. 특히 ‘코로나19’라는 핵심 쟁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단원을 구성한 것도 눈에 띈다.
이 외에도 스터디나 독학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단원마다 반드시 풀어봐야 할 기출 문제들을 표시해 두었고, 해당 부분이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먼저 이해하고 공부를 한다면 학습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핵심 쟁점마다 제시된 모의 문제와 함께 연습한다면 책을 통해서도 실전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저자는 “이 책의 목표는 면접에 나올만한 모든 주제를 담는 것이 아니라, 면접장에서 무엇이 나오든 답할 수 있는 사고를 만드는 데 있다”며 “직접 시험을 준비하고 겪어 본 사람이 고민해 만든 책인 만큼 좀 더 실용적인 가이드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