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제2차시험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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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제2차시험 예정대로 진행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8.19 12: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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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일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에 달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수도권 3개 시도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한 2단계 조치에 들어갔지만, 비수도권의 상황도 심상치 않아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시행될 예정인 5급 공채 제2차 시험 시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5급 공채 제1차 시험이 예정일을 나흘 앞두고 전격 연기된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 따른 조치였다.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로 위기 경보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2차 시험을 그대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19일 “현재 2단계로서는 시험을 연기할 계획은 없다”며 “질병관리본부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응시자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 변동없이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2차 시험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철저한 방역대책 하에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사처는 수험생들에게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최근 해외 출입국 기록이 있는 경우 △방역 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통보를 받은 경우 △최근 집단감염과 관련하여 의심되는 경우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자진신고시스템’을 통해 자진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진신고를 하더라도 예비 시험실에서 응시하거나 별도 장소(자가격리통보를 받은 경우)에서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아울러 인사처는 코로나19 대응 수험생 행동수칙을 공개했다. 시험장 방역 및 수험생 위생관리를 위해 모든 시험장은 (오전) 07:50, (오후) 12:20부터 출입이 가능하다.

수험생은 시험장 출입 전 반드시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발열검사를 받아야 하며 개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자는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하거나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마스크 분실 및 사용 중 훼손 등에 대비하여 마스크 여분을 소지해야 한다.

발열(37.5도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등) 등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방역담당관에게 알려야 한다.

시험실 안팎에서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고, 대기시간 등에도 다른 수험생과 1.5m 이상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험생은 수시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하고, 수험생 개인이 사용한 휴지, 마스크 등은 시험장에 버리지 말고, 가방에 넣어 다시 가져갈 것을 당부했다.

시험장 환기를 위해 시험 중 창문 등을 상시 개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시험장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코, 입 노출 금지)해야 하며, 시험시작 후 시험감독관이 실시하는 본인 확인 시에는 마스크를 잠깐 내리고 본인여부 확인에 협조해야 한다.

이번 5급 공채 2차시험 및 외교관후보자(일반) 2차시험은 오는 21일부터 25일(행정직, 일반외교), 26~30일(기술직) 성균관대와 한양대 등 2개 대학에 마련된 117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2차 응시 대상인원은 총 2548명이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시행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면접시험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따라 응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철저한 방역대책 하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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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으 2020-08-19 14:30:11
법원행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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