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 속 5급 공채 2차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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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속 5급 공채 2차 치른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8.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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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응시인원 2548명…117개 시험실서 치러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가직 5급 공채 2차시험 및 외교관후보자(일반) 2차시험이 오는 21일부터 25일(행정직, 일반외교), 26~30일(기술직) 성균관대와 한양대 등 2개 대학에 마련된 117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2차 응시 대상인원은 총 2548명이다. 이번 2차시험도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뿐 아니라 각 정부부처에서 파견받은 1785명이 방역과 시험 관리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인사혁신처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미 5월 5급 공채(응시인원 9638명), 7월 9급 공채(응시인원 13만 1264명) 시험을 확진자 1명 없이 치른 경험이 있지만, 0.1%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사처는 이번 5급 공채 2차도 안전한 시험을 위해 시험실 수용인원 축소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유증상자 별도시험실 운영, 응시자간 최소 1.5m 간격유지, 시험장 소독 및 환기 등의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사진: 인사혁신처
사진: 인사혁신처

지난 1차시험과 마찬가지로 수험생이 사전에 자신의 건강 상태와 출입국 사실 등을 등록하도록 하는 자진신고 시스템도 운영한다. 등록기간은 5급(행정)·외교관후보자 8.13 ~ 8.20, 5급(기술) 8.18 ~ 8.25일이다.

자가격리자 등 방역당국 관리대상자는 시험당일 시험장 출입이 불가하며,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은 사전신청을 받아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 시험 응시 사전신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자진신고시스템 또는 유선신청(공개채용2과 44-201-8262, 8363)으로 할 수 있다.

한편, 5급 공채(행정, 기술) 2차 합격자는 11월 30일, 외교관후보자(일반) 2차 합격자는 10월 30일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5급 공채의 경우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외교관후보자는 11월 21일 시행할 예정이다. 5급 공채 최종 합격자는 12월 30일에, 외교관후보자는 11월 3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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