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호사회,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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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호사회,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 실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8.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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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단체 등 근무자에게 2년간 월 250만원 지원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변호사의 공익활동 장려를 위한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이 실시된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우리 사회의 공익 증대에 기여하고 변호사의 공익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익전담변호사 양성사업’의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은 공익·인권단체나 비영리기구 등에서 근무할 공익전업변호사를 매년 1~2명을 선발해 2년 동안 매월 25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공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 두 번째 지원자를 선발한다.

공익전업변호사는 공익단체에서의 공익활동 외에도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와 함께 공익·인권분야 연구, 송무, 자문과 멘토링 등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서울변호사회는 “제1회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을 통해 선발된 공익전업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재정지원을 발판으로 활발하게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공익활동의 성과는 올해 연말 발표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공익·인권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로스쿨생이나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생들이 추후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변호사회는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 외에도 변호사법 제1조에 명시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변호사의 기본적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회원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폭넓은 공익·인권활동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16년 4월에는 회원들이 보다 손쉽고 적극적으로 공익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보노지원센터를 개소해 프로보노 포럼, 프로보노 라운드테이블, 공익·인권분야 연구활동 지원, 봉사활동 수행,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각 분야 법률지원 매뉴얼 발간 등의 활동을 펼쳤다.

서울변호사회는 “앞으로도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번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공익·인권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공익 증대에 기여하고 책임 있는 법정단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회 공익전업변호사 양성사업 접수는 오는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근무(예정)단체의 정관 또는 회칙 등과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고유번호증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0월 23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지원자로 선정된 공익전업변호사는 분기별로 활동보고서를 작성·제출하고 서울변호사회가 실시하는 활동보고발표회에 참석해 발표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올해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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