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예정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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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예정지 공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8.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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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경기 북부 의정부시 등에서 치러져
출원 시 참고…정확한 시험 장소 9월 18일 공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질 시험장소 예정지가 공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31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시행될 17개 시·도별 시험장소 예정지를 발표했다.

강원도의 경우 춘천시에서, 경기도 남부는 수원시, 성남시에서, 북부는 의정부시에서 필기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청주시, 충청남도는 천안시, 전라북도는 전주시, 전라남도는 목포시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경상북도는 진천시, 경상남도는 창원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가 예정지로 선정됐다.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시는 해당 시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인사처는 “원서접수 시 해당 시험장소 예정지를 참고하기 바란다”며 다만 “시험장소 예정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정확한 시험장소는 오는 9월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31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시행될 17개 시·도별 시험장소 예정지를 발표했다. /법률저널 자료 사진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31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시행될 17개 시·도별 시험장소 예정지를 발표했다. /법률저널 자료 사진

이번 국가직 7급 공채의 원서접수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12일까지 접수 취소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당초 8월 22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가장 먼저 시험 일정이 시작되는 5급 공채부터 순차적으로 일정 조정이 이뤄지면서 7급 공채도 시험일정이 한 달 가량 미뤄져 9월 26일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30일 발표되며 이어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면접시험이 예정돼 있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된다.

한편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은 내년부터 대대적인 시험 제도의 개편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에 따라 이번 시험은 개편 전에 합격하려는 수험생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에 PSAT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PAST은 공직자에게 필요한 이해력과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 분석 및 정보추론능력, 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입법고등고시,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등의 1차시험으로 활용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될 7급 PSAT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지며 각 영역별 25문항씩 총 75개 문항으로 이뤄진다. 시험시간은 각 영역별로 60분씩 진행된다.

1차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결정되며 PSAT 합격자에 한해 치러지는 2차 필기시험은 4개 전문과목으로 구성된다. 시험 시간은 과목별 25분으로 총 100분간 실시된다.

2차 시험과목의 동점자 발생을 줄이고 과목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 문항을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렸다.

이는 2018년 12월 ‘공무원임용시험령’이 개정됨에 따른 것으로 현재 국가직 7급 시험은 필기와 면접 2단계로 실시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1차 PSAT, 2차 전문과목 평가, 3차 면접시험으로 변경된다.

수험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고 수험 준비를 돕기 위한 모의평가가 오는 12월 실시되며 본 시험은 내년 6월 이후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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