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 공무원 9급 공채 평균 경쟁률 ‘66.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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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회 공무원 9급 공채 평균 경쟁률 ‘66.8대 1’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8.03 11: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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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직 384대 1 ‘최고’…사서직 292대 1 등
선발인원 증가 방호직 16.58대 1→31.5대 1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국회 공무원 9급 공채 평균 경쟁률은 66.8대 1을 기록했다.

국회사무처는 “2020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44명 선발에 2939명이 출원해 평균 6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이는 방호직 추가 접수 결과 및 접수 취소 인원 등이 반영된 경쟁률이다.

직렬별로는 전산직 일반모집이 38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명 선발에 384명이 지원한 결과다.

사서직 일반모집도 292.5대 1의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매우 치열한 경쟁이 전망되고 있다. 2명을 최종선발할 예정인 사서직 일반모집에는 58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 국회 공무원 9급 공채 평균 경쟁률은 66.8대 1을 기록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올 국회 공무원 9급 공채 평균 경쟁률은 66.8대 1을 기록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이들 직렬의 장애모집은 각 1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전산직 장애모집의 경우 13명이 지원해 13대 1, 사서직 장애모집은 11명이 출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 직렬별 지원 현황 및 경쟁률을 살펴보면 속기직 일반모집은 2명 선발에 263명이 출원해 131.5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장애모집의 경쟁률은 6대 1로 1명 선발에 6명이 지원했다.

경위직은 6명 선발에 466명이 지원하며 7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발인원이 10명에서 24명으로 크게 늘어난 방호직은 지원자가 당초 398명에서 756명으로 급증하며 경쟁률도 16.58대 1에서 31.5대 1로 껑충 뛰었다.

특히 당초 경위직 지원자가 491명에서 25명이나 줄어든 점이 눈에 띈다. 이같은 결과는 경위직 지원자 중 일부가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나며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 방호직으로 지원 직렬을 변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계직은 1명 선발에 212명이 지원하며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통신기술직은 3명 선발에 169명이 출원해 56.3대 1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방송직(방송기술)의 경우 2명 선발에 74명이 지원해 37대 1로 타 직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료: 국회사무처
자료: 국회사무처

이번 국회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8월 22일 시행되며 9월 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위직과 방호직 실기시험은 9월 24일, 속기직 실기시험은 10월 6일 치러지며 모두 10월 8일 결과를 공개한다.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며 10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국회 공무원 9급 필기시험 합격선은 속기직의 경우 일반모집은 71점, 장애모집은 61점이었으며 경위직은 60점, 방호직은 63점이었다.

사서직 일반모집은 69점이었고 장애모집은 필기시험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기계직은 59점, 전산직은 76점, 통신기술직은 63점이었다. 방송기술직의 경우 지난해 선발을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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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2020-08-18 01:20:46
방호직 추가접수 전 경쟁률을 신기하게 계산해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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