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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무사 1차 합격선, 예상 넘는 깜짝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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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무사 1차 합격선, 예상 넘는 깜짝 상승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7.28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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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전년대비 5점 상승한 65점…376명 합격

[법률저널=안혜성 기자]법무사 1차시험 합격선이 수험가의 예상을 뛰어넘으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0년 제26회 법무사 1차시험 합격자가 28일 발표됐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총 376명이 법무사 1차시험의 벽을 넘었으며 합격선은 65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점 높아진 기록으로 이같은 점수 상승에는 올해부터 적용된 시험 시간 연장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사 1차시험은 고질적인 시간 부족 문제와 지나치게 높은 난도 등으로 인해 과락률은 높고 합격선은 저조해 진짜 실력자를 가려낼 수 있는 변별력을 확보하지 못할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올해부터는 1차시험의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교시별 시험 시간을 20분씩 연장했다.

2020년 제26회 법무사 1차시험 합격자가 28일 발표됐다. 총 376명이 법무사 1차시험의 벽을 넘었으며 합격선은 65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법무사 1차시험을 마치고 성남고 시험장을 나서는 응시생들의 모습.
2020년 제26회 법무사 1차시험 합격자가 28일 발표됐다. 총 376명이 법무사 1차시험의 벽을 넘었으며 합격선은 65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법무사 1차시험을 마치고 성남고 시험장을 나서는 응시생들의 모습.

법무사 1차시험 합격선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제1회 시험에서 65.5점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그리며 2004년 86점으로 정점을 찍은 이래 하락세를 이어가며 2013년 70점대가 붕괴됐고 2015년에는 60.5점으로 역대 최저점을 기록했다.

2016년 64.5점으로 소폭 상승한 합격선은 2017년 다시 61점으로 곤두박질친 데 이어 2018년에는 58.5점으로 역대 최저점을 경신했다. 지난해에도 타 전문자격시험의 평균 과락 기준에 해당하는 60점에 그쳤다.

올해도 체감난도는 꽤 높게 형성됐다. 지난달 20일 치러진 이번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은 법학 전공 또는 법학 관련 시험 준비 여부, 준비 방법 및 수험 기간 등에 따라 체감난도 평가에서 편차를 보였지만 민법, 헌법 등 실체법에 비해 민사집행법, 부동산등기법 등 절차법의 난도가 더 높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기출되지 않은 내용이 많이 출제된 점을 언급한 응시생들도 적지 않았다.

법률저널이 시험 종료 직후부터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39.4%가 “어려웠다”고 응답하며 “비슷했다” 30.3%, “쉬웠다” 30.3%에 비해 많았다. 다만 지난해 “어려웠다”는 응답이 45.8%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체감난도는 지난해보다 다소나마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시험 문제 자체의 난도 완화에 올해부터 적용된 시험 시간 연장의 효과가 예상보다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법무사시험은 2차시험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12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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