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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9급 공채 응시율 크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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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9급 공채 응시율 크게 하락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7.11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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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18만5203명 중 13만593명 응시
평균 응시율 70.5%…전년대비 8.5%p ↓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강화된 방역대책 하에 전국 17개 시‧도 426개 시험장에서 11일(토) 일제히 치러졌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된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을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이날 시행했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는 천985명 선발예정에 총 18만5203명이 출원해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4987명 선발예정, 19만5322명 출원해 평균 39.2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행되는 만큼 방역당국과 협의 하에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치러졌다.

앞서 시행된 5급 공채와 마찬가지로 응시자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예년의 25∼30명에서 20명 이하로 축소했고, 이를 위해 전년대비 88개 시험장(1천861개실)을 추가 확보했다.

또 시험 전 사전 조치로 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수험생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 상황 등을 확인하고, 최근 출입국 이력과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진신고시스템을 운영했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관할보건소 등 보건당국과 협의해 각 권역별로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날 자가격리 대상자 13명이 별도 시험장에서 치렀다.

11일 오전 서울의 한 고사장에 마련된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시험장 안전대책으로는 주출입구 단일화, 출입자 전원에 대한 손소독 및 발열검사를 실시하였고, 의심대상자는 문진표 작성 및 재검사를 거쳐 발열·호흡기 증상자 등은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응시토록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응시자와 시험관계자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출입구와 화장실 등에 1.5m 대기지점을 표시하고 시험 종료 후에는 순차적으로 퇴실하도록 했다.

이날 응시율은 예상대로 다소 낮았다. 지난 5월 시행된 5급 공채도 예년에 비해 5%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이번 9급 공채 응시대상자는 총 18만5203명이었으며, 이중 실제 응시자는 13만593명으로 평균 70.5%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79%)보다 8.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올해 응시율이 예년보다 다소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연기된 데다 지방직이 국가직보다 먼저 치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 정답가안은 14시 공개됐으며, 정답가안에 관한 이의제기는 14일 18시까지다. 최종정답은 오는 20일 18시 공개할 예정이다.

가산점 등록기간은 13일 21시까지며 가산점 확인 결과는 오는 28∼29일 21시까지 공개된다.

또한, 필기시험 점수 사전공개는 7월 28일부터 29일 21시까지며 점수 이의제기도 같은 기간에 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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