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고시생 지원, 천불정사 3,750만원 발전기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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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고시생 지원, 천불정사 3,750만원 발전기금 쾌척
  • 이성진
  • 승인 2020.07.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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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한국불교 태고종 천불정사(주지 고담 스님)가 지난 29일 오후 본관 5층 총장실에서 부산대 5급 공채 등 고시 준비반인 ‘신목정’과 ‘고담 기맥정’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3,750만 원을 출연 약정했다고 밝혔다.

2004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부산대 학생들의 학업을 후원하고 있는 천불정사가 이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2억5,520만원(현물 포함)이다. 특히 2006년부터 사찰 소유의 건물인 ‘고담정’(사용권 8,220만원 상당)을 부산대 고시 수험생들을 위한 기숙 및 학습 공간으로 무상 사용하도록 하고 이곳의 운영과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출연해 왔다.
 

한국불교 태고종 천불정사(주지 고담 스님)가 부산대 고시 준비반인 ‘신목정’과 ‘고담 기맥정’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3,750만 원을 출연 약정했다. 지난달 29일 출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천불정사 주지 고담 스님, 차정인 부산대 총장 / 제공: 부산대
한국불교 태고종 천불정사(주지 고담 스님)가 부산대 고시 준비반인 ‘신목정’과 ‘고담 기맥정’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3,750만 원을 출연 약정했다. 지난달 29일 출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천불정사 주지 고담 스님, 차정인 부산대 총장 / 제공: 부산대

천불정사의 주지 고담 스님은 “우리 사찰이 위치한 부산 금정구의 교육기관인 부산대를 기쁜 마음으로 후원하는 것은 끝없는 자비의 실천”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불굴의 의지로 열심히 수학해 사회로 진출하고,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 갈 든든한 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는 천불정사의 자비로운 뜻을 깊이 새겨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 지역과 인재가 함께 살아나는 교육을 통해 제1의 국가 거점 국립대의 위상을 지키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동남권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전국 최고 명문으로 도약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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