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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로스쿨 선배들, 변호사시험 준비 후배들에 ‘한글법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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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로스쿨 선배들, 변호사시험 준비 후배들에 ‘한글법전’ 기부
  • 이성진
  • 승인 2020.06.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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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손태우)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기증해 미담이 되고 있다.

부산대 로스쿨은 이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1기 동문회가 후배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 응원하기 위해 시험용 『한글법전』 150부(약 3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왔다고 24일 밝혔다.

『한글법전』은 로스쿨 학생들에게는 실제 변호사시험을 치를 때 답안지 작성에 참조하는 필수품으로, 학생들이 대학에서 실전에 대비한 변호사시험 모의고사를 치를 때도 꼭 필요하다.

부산대를 비롯한 국내 25개 로스쿨에서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6월, 8월, 10월 총 3번의 모의고사를 실시해 다음해 1월에 치러지는 변호사시험에 대비하는데, 법전 등 변호사시험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저마다 노력 중이다.
 

사진: 부산대학교
사진: 부산대학교

손태우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로스쿨 10기들이 처음 응시하는 2021년 변호사시험부터는 한글한문 혼용법전을 쓰던 종전과 다르게 한글법전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1기 동문회 선배들의 기부로 당장 이달 말에 진행되는 모의고사부터 한글법전을 미리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법전을 기부한 법학전문대학원 1기 동문회는 부산대 로스쿨 체제에서 배출된 첫 졸업생들의 모임이다.

1기 동문들과 함께 이번 일을 추진한 조용하 변호사(법무법인 율본)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변호사시험 준비 등 학업에 매진하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법전 기부를 생각했다”며 “이 외에도 좋은 성과를 내주고 있는 후배들을 응원하고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부산대 로스쿨은 올해 ‘제9회 변호사시험’을 치른 9기 졸업생의 합격률이 81.32%를 기록해 전국 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기수(1~9기) 중에서도 1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4위에 올랐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2019년 검사임용시험에서도 9명을 합격시켜 전국 대학 로스쿨 중 1위를 차지했고 대법원의 로클럭(재판연구원) 3명 합격 및 신규법관 임용 전국 로스쿨 2위 등 전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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