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시행 제5회 LEET 신청자 출신대학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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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시행 제5회 LEET 신청자 출신대학 분석해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6.22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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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현재 1726명 중 ‘SKY’대학 재학생 51.2% 차지
성내중‧세륜중 고사장 현재 30석 남아 ‘마감임박’
가채점‧성적통계 ‘법률저널 공식 LEET 카페’ 공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 본시험을 3주 앞둔 시점에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5회 LEET 신청자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이 응시할 예정인 이번 제5회 LEET 전국모의고사는 2천여 명이 응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8일 시행하는 제5회 전국모의고사에는 22일 현재 1726명이 신청했다. 온라인 신청자까지 합치면 약 1900명에 가깝다.

이 가운데 현장 신청자 1726명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SKY’대학의 재학생이 883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51.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졸업생까지 포함하면 이들 대학의 비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학별로 보면 고려대가 역시 3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9.2%를 차지했다. 고려대 신청자는 이날 고사장 △성내중 △세륜중 △잠신중 △언남고 중 성내중이 142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 다음으로 서울대가 301명으로 17.4%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는 고사장 중 세륜중이 14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총 251명으로 14.5%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고사장 중 성내중(77명), 세륜중(79명), 잠신중(64명) 3곳 모두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올해 법률저널 LEET에 대한 평은 호평이다. 지난해보다 확연히 좋아졌다는 게 응시자들의 대체적인 평이다. 특히 언어이해의 경우 시행한 회차 모두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추리논증도 언어이해만큼은 아니더라도 지난해보다 더욱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응시자는 누적인원 1만 명을 웃돌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연습을 하려는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 곳을 제외하고 고사장 모두 실제 시험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본시험 당일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선 법률저널 LEET가 안성맞춤이다.

또한, 법률저널 LEET는 실제 시험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주말마다 ‘법률저널 LEET’에 응시했던 이준호(서울대 로스쿨 12기) 씨는 “시험 전 4주 동안 일요일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문제를 풀어 본시험에서는 시험장이 조금 익숙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며 시험 당일에도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집착하지 않되, 실전에서 긴장감으로 인해 체감 난도가 상승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시험장에서 이 정도 난이도의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고 들어가는 것이 어려운 리트가 나올 경우에 대비하기 좋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대 로스쿨에 입학한 한병하 씨도 모의고사를 응시하는 것은 기출문제 풀이보다도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의고사 문제의 질은 당연히 기출문제보다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모의고사의 가치는 실전 시험과 같은 시험장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며 실전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성균관대 로스쿨에 입학한 A씨는 “법률저널 모의고사에는 실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집중하는 연습, 시간을 분배하는 연습을 하기에 최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학년도 고려대 로스쿨 12기로 입학한 B씨는 “매주 일요일에는 실제 시험시간과 동일하게 기출문제를 풀거나 법률저널 주관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등 실전연습을 철저히 했다”며 “이 과정에서 특히 컨디션에 의한 점수 편차를 줄이기 위해, 매주 일요일 시험을 실전처럼 여겼으며, 토요일부터 일요일 낮까지는 철저히 관리된 스케줄 하에서 생활했다”고 말했다.

역시 올해 서울대 로스쿨에 입학한 D씨는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체험하며 시험 당일의 긴장감을 느껴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에서는 여러 고사장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일부러 다양한 고사장을 선택하여 고사장의 컨디션에 따른 심리적 영향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 시험 직전 몇 주간 매주 일요일에 시험을 보다보니, 마치 시험이 일상인 것(?)처럼 느껴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제4회부터는 장학생 선발에 들어간다. 제4회부터 제7회 현장 모의고사 응시자 중에서 선발한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사랑샘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사랑샘 희망상(2명) 각 150만원, 사랑샘 인재상(5명)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성적우수자는 18명을 선발하고 총 1,5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준다. 법률저널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희망상(2명)은 각 150만원, 인재상(5명)은 각 100만원, 이룸상(10명)은 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온라인 전국모의고사의 열기도 예상보다 높다. 온라인 전국모의고사도 시험 당일 실제 시험의 시간과 같게 운영되기 때문에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시간에 맞춰 응시해야 한다. 시험시간이 종료되면 문제와 답안도 닫히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답안을 제출해야 한다.

응시자는 모니터 상에서 직접 문제를 풀 수도 있으며 모니터 상에서의 풀이가 불편한 응시자는 사전에 문제를 내려 받아 출력물로 가능하다. 다만, 이때도 답안은 온라인에 입력해야 한다. 시험이 모두 종료되어야만 해설이 노출되고 내려 받기도 할 수 있다.

시험 당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응시를 하지 못할 경우 돌아오는 화요일에 동일한 방식으로 다시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시행된 성적통계와 가채점 결과는 ‘법률저널 공식 LEET 카페’(https://cafe.naver.com/lecleet)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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