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아르메니아 여행기(1) “수도 ‘예레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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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아르메니아 여행기(1) “수도 ‘예레반’에서”
  • 제임스리
  • 승인 2020.06.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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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Rhee James)
제임스 리(Rhee James)

오늘은 조지아를 떠나 옆 나라인 아르메니아로 가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사전 예약한 승용차 운전수를 만나러 부지런히 숙소 정문으로 내려갔더니 운전수가 미리 와 있었다.

예레반 중앙역 전경
예레반 중앙역 전경
중앙역 로비 모습
중앙역 로비 모습
중앙역에 서있는 열차 모습
중앙역에 서있는 열차 모습

나는 그와 인사를 나눈 후 승용차에 짐을 싣고 바로 ‘카즈베기’를 떠나 수도 ‘트빌리시’로 향했다. 이곳 운전수들은 비포장도로에서도 앞 차를 추월하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곡예 운전을 하는 바람에 가는 내내 심장이 콩알 만해지고 가슴이 쿵쾅거렸다.

중앙역 포스터
중앙역 포스터
일반 버스와 승객들 모습
일반 버스와 승객들 모습
역 앞 동상 모습
역 앞 동상 모습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포도주 명산지답게 창가에 보이는 집집마다 뒤뜰에 소규모로 심은 포도밭들이 눈에 띄었다. 이렇게 약 3시간 이상을 달려 수도 ‘트빌리시’에 무사히 도착했다. 나는 운전수와 작별을 한 후 아르메니아로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케스케이드 전경
케스케이드 전경
광장 공원 모습
광장 공원 모습
광장 공원 모습2
광장 공원 모습2

지하철 역 옆 조그만 공원에 몇몇 소형 버스들이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이라고 써 붙이고는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오후 3시에 ‘예레반’으로 떠나는 버스 티켓을 예매한 후 시간이 남아 주위를 찬찬히 걸었다.

3시 정각에 출발한 버스는 약 7시간 걸려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에 밤늦게 도착했다. 오늘 아침 조지아의 카즈베기를 출발, 트빌리시를 거쳐 이곳에 도착하기까지 차량으로만 장장 10시간이상이나 걸린 셈이었다.

광장 공원 모습3
광장 공원 모습3
광장 공원 모습4
광장 공원 모습4
숙소 여주인 손녀가 포즈를 취했다...
숙소 여주인 손녀가 포즈를 취했다...

사방이 깜깜해서 어디가 어딘지 전혀 분간할 수 없어 나는 일단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택시를 잡아타고 예약한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한 후 내일 일정을 점검하고는 나도 모르게 숙면으로 빠져들었다.

제임스 리(Rhee James)
시드니법대 대학원 수료(SAB코스)
호주 GIBSONS 법무법인 컨설턴트 역임
전 KOTRA 법률전문위원
전 충남·북도, 대전광역시 외국인 투자유치 위원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위원
저서 ‘법을 알면 호주가 보인다’ (KOTRA 발간, 2004)
‘불법체류자’ (꿈과 비전 발간, 2017)
‘1980 화악산’ (꿈과 비전 발간, 2018)
‘소소하지만 확실한 세계사 상식’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8)
‘돈: 세계사를 움직인 은밀한 주인공’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9)
‘여행을 쓰다’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9)

 

현재 100여개국 해외여행 경험으로 공공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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