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전국모의고사, 이제 법률저널 LEET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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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 전국모의고사, 이제 법률저널 LEET가 대세?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6.03 00: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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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누적 신청자 1만명 돌파…고사장 추가 확대
고사장 모두 실제 시험장…마스크 쓰고 실전연습

7일 제2회 온라인 실시…5일 14시 문제 다운로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저(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는 모두 실제 시험장이라 (다른 모의고사) 다 취소하고 (법저로) 갈아타는 분위기네요. 온라인은 실전 의미도 없고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연습) 몇 번 해봐야 도움이 될 듯해요.”

로스쿨 준비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법학적성시험(LEET)의 시험장이 중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

그동안 LEET 고사장은 모두 대학이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대학 강의가 대부분 비대면으로 전환하면서 고사장 대관이 어려워졌다.

올해 서울의 LEET 고사장 중 대학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정도다. 지난해 시험장이었던 건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은 제외됐다. 게다가 응시자 간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험실별 수용인원도 축소되면서 고사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LEET 시험을 주관하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5급 공채 등 공무원시험의 고사장으로 이용되는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있다. 애초에는 중고등학교 고사장 6곳을 대관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 증가 등을 고려해 더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또 시험 도중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난 5월 16일 시행된 5급 공채 시험도 응시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시험을 치렀다.

지난 5급 공채를 치렀다고 밝힌 한 수험생은 “마스크 쓰고 올해 PSAT 실전 쳤었다. 진짜 힘들었다. PSAT 자체도 인간을 극한까지 몰아넣는 시험인데 숨쉬기 불편한 것까지 겹치니 짜증이 많이 났다. 올해 LEET는 마스크 착용에다 에어컨까지 사용하지 못하면 진짜 극한의 시험이 될 것 같아 정말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시험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데다 중고등학교 시험장까지 확대되면서 어느 해보다 실전연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PSAT이나 LEET는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시험이므로 마스크 착용 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실전연습을 통해 마스크 사용방법과 어떤 마스크가 적합한지 등 자신에게 맞는 시험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따라 새로운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실천처럼 연습할 수 있는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로스쿨 준비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고사장이 확정되면서 현장 실전연습을 원하는 로스쿨 준비생들이 쇄도하고 있다.

더욱 많은 로스쿨 준비생들에게 실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험장을 최대로 확대했다. △4회(6월 21일) 성내중 등 3곳 △5회(6월 28일) 세륜중 등 4곳 △6회(7월 5일) 경기고 등 5곳 △7회(7월 12일) 송파중 등 4곳으로 고사장이 추가됐다.

이같이 실제 시험장서 실전연습을 원하는 로스쿨 준비생들이 급증하면서 2일 현재 누적 신청자(미결제자 포함) 벌써 1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법률저널 LEET’가 올해 LEET 전국모의고사 응시자 수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률저널 LEET가 시행 4년 만에 대세 전국모의고사가 되는 셈이다.

로스쿨 입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메이저 대학들도 죄다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대학 모두 법률저널 LEET에 응시하고 있다. 특히 소위 'SKY' 대학 재학생이 신청자의 '열의 여섯'에 달할 정도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LEET 전국모의고사' 배너를 클릭하면 '온라인 시험장 바로가기' 페이지가 보인다. 이를 클릭하면 온라인 시험장 입장이 된다.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LEET 전국모의고사' 배너를 클릭하면 '온라인 시험장 바로가기' 페이지가 보인다. 이를 클릭하면 온라인 시험장 입장이 된다.

한편, 지난달 31일에 이어 오는 7일 제2회 LEET 온라인 전국모의고사가 시행된다. 온라인 응시자는 먼저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LEET 전국모의고사’ 배너를 클릭한 후 ‘온라인 시험장 바로가기’로 들어가면 된다.

온라인 시험장에 들어가면 ‘응시생 인증하기’ 절차가 나온다. 이름과 수험번호를 입력하고 인증하기를 클릭하면 온라인 모의고사 창이 뜬다.

제2회 온라인모의고사 ‘입장하기’를 누르면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뜬다. 입장하면 먼저 답안지 입력사항을 입력해야 한다.

시험은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7일 오전 9시 정각에 언어이해 문제가 모니터 상에 노출되면서 시험이 시작된다. 답안도 모니터 상에 직접 입력해야 한다. 1교시는 10시 10분에 종료되면서 문제와 답안지 페이지가 닫힌다. 시험 종료 전에는 답안을 수정할 수 있지만, 종료 후 제출된 답안은 수정할 수 없다. 2교시는 10시 45분에 추리논증이 시작된다. 1교시와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온라인 시험장에 들어가면 '본인인증' 요구하는 창이 뜨게 된다.
온라인 시험장에 들어가면 '본인인증' 요구하는 응시생 인증하기 창이 뜨게 된다.

2교시가 종료되면 해설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성적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통계는 최종정답이 확정된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2회 온라인 모의고사 문제지는 6일 현충일 공휴일임을 감안해 5일 14시부터 내려받기할 수 있다. 시험이 종료한 후에는 문제를 다운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정해진 기한 내에 반드시 다운받아야 한다. 모니터 상에서 직접 문제 풀기 불편한 수험생은 문제를 출력해 응시할 수 있으며 답안은 온라인에 입력해야 한다.

온라인 모의고사 페이지에서 입장하면 시험을 시작할 수 있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문제도 사전에 내려받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회는 5일 14시부터 문제지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모의고사 페이지에서 입장하면 시험을 시작할 수 있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문제도 사전에 내려받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회는 5일 14시부터 문제지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응시하지 못할 때 다가오는 화요일 동일한 시간에 맞춰 다시 한번 응시할 수 있다.

지난 제1회와 오는 6월 7일 치러지는 제2회는 모두 엄선 모의고사다. 2018년과 2019년에 치러졌던 모의고사 중 최적의 문제를 골라 구성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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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20-06-03 01:40:03
모의고사는 정말 좋고 준비생도 다 좋은데...

정작 업계 상황이 좋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게 너무 슬픈...
오탈 문제도 그렇고...
다들 파이가 줄어드는데 계속 배출되니 더더욱 작아지는...

로스쿨에 들어가서도 힘들듯...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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