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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 닻 올라…이젠 실전연습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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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 닻 올라…이젠 실전연습에 달려
  • 법률저널
  • 승인 2020.05.28 19: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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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원서접수가 지난 26일부터 시작되면서 사실상 올해 리트 시험의 닻이 올랐다. 원서접수 첫날 기준으로 본다면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앞으로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지원자는 1만2천 명을 넘어설 기세다. 지난해 리트 지원자는 1만1161명으로 전년보다 6.3%포인트 증가하면서 리트 시험이 시행된 지 11만에 2009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지원자 추세로 보면 지난해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지원자 또한 연소화(年少化) 경향을 보여 로스쿨 입시 경쟁률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LEET 접수는 6월 4일 18시까지 진행된다.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원서접수 기간 내에는 24시간 내내 접수 가능하며 기간 종료 후에는 접수할 수 없다. 접수기간 중에는 서울의 경우 시험장을 변경할 수 있다.

올해도 리트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9개 지구에서 진행된다. 7월 6일부터 수험표 교부가 이루어지면 서울의 각 고사장을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의 절대다수가 몰려 있는 서울의 경우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1∼3지망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으나 학교별 수용인원에 따라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학의 고사장은 줄어든 반면 중등학교 고사장(5급 공채 고사장)을 대폭 늘렸다. 중‧고교 고사장은 5급 공채 등 공무원시험뿐만 아니라 민간의 채용시험까지 거의 모든 시험이 시행되는 곳이다. 이처럼 중‧고교가 시험장으로 널리 사용되는 것은 우선 시험관리가 쉽다는 점이다. 중‧고교는 출구가 단일화돼 있어 대학처럼 동선 관리가 복잡하지 않아 안전한 방역대책을 세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접근의 편리성도 장점이다. 이번 법학적성시험의 고사장도 지하철에서 10분 내외의 거리에 있다. 이외에도 시험실별 크기도 비슷해 적정인원을 배치할 수 있어 시험장 환경이 거의 같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리트 시험의 시험장도 공무원시험 등 각종 채용시험처럼 중고교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 본시험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시간은 충분한 셈이다. 어쩌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수험생도 적지 않을 터다. 따라서 남은 기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된다. 이제부터 본시험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로스쿨 입학자들도 본시험 당일까지 컨디션을 얼마나 끌어올리고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시험의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리트는 순발력과 순간 집중력이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고 얼마나 진도를 나가는지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적당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긴장이 지나치면 평소의 실력 발휘도 못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긴장도 경계할 일이다.

이제 고득점 전략은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과 아울러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데에 있다. 새로운 강의나 학원에 의존하는 것은 잠시 심리적 위안에 그칠 뿐 본시험에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젠 실제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본시험처럼 반복적으로 시험을 보며 감각을 익히고 시험 당일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지나치게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지양하고 실전과 같은 시험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전국모의고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유형 문제든 아니든 간에 어떤 문제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모의고사는 다양한 시험장에서 응시해보며 시험장까지의 시간관리, 시험장에서 필요한 준비물, 실제 시험에서의 시간관리와 식사 문제 등에 대하여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긴요하다. 아울러 자신감을 갖는 등 멘탈관리가 중요하다. 리트는 로스쿨 입학을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의 부담감을 떨쳐내야 한다. 그래야만 고득점에 한 발짝 더 바짝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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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의 무덤 2021입시 2020-05-28 20:13:21
2021 입시는 결원보충 폐지예정으로 반수생의 무덤이 되겠군요...

결원의 보충불가 -> 반수를 통한 자퇴(결원) 0에 수렴
이 가능성이 아주아주 높은데
시험을 보고 원서를 써도 뽑아주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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