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예비사무관 340명, 입교식 갖고 17주간 교육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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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예비사무관 340명, 입교식 갖고 17주간 교육 돌입
  • 이성진
  • 승인 2020.05.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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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20년 신임관리자과정 온라인 입교식’ 개최
행정 268명 기술 72명…최연소 22세 최고령 40세
일반행정, 재경, 기술 등 직렬별 맞춤형 분반 운영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 이하 ‘국가인재원’)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사무관 3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2020년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온라인 입교식’을 개최했다.

교육대상은 행정 268명, 기술 72명이며 남성 217명, 여성 123명이다. 평균연령은 27.2세이며 최연소는 22세, 최고령 40세로 확인됐다.

공채 신임관리자과정은 신규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공직가치 내재화 및 올바른 공직자세를 확립을 교육목표로 한다. 또 정책입안자로서 필요한 지식·기술 습득 및 문제해결형 정책기획력 향상을 꽤하고 신임관리자에게 필요한 공직 리더십 형성 및 조정·소통 역량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9월 18일까지 17주간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집합교육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사무관 3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2020년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온라인 입교식’이 개최된 가운데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사진 위)이 환영사, 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사진 아래)이 입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인재개발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사무관 3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2020년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온라인 입교식’이 개최된 가운데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사진 위)이 환영사, 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사진 아래)이 입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국가인재개발원

이번 과정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기본자세를 함양하고 정책기획 역량을 현업 수준으로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것이 국가인재원의 설명이다.

일반행정, 재경, 기술 등 직렬별 맞춤형 분반운영, 외부 기관 우수프로그램 공동운영, 외교관후보자 합동교육 등이 주요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교육생의 90%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생)임을 감안해 공직가치 교육에 몰입도가 높은 게임 방식을 새롭게 도입, 쉽고 친근하게 공직자 자세를 체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생들이 실제 정책을 놓고 문제와 대안 등을 분석해 직접 정책보고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해 전직 국장급 공무원들이 개별적으로 피드백 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는 방식으로, 현업 업무과정을 교육현장에 그대로 재현, 부처 투입 후 시행착오 없이 곧바로 일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로 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립외교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전문 연구·교육기관과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정책 환경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도 넓혀 나가기로 했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도 환영사를 통해 “겸손한 자세로 국민 뜻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최고의 전문성과 공감능력을 갖춘 공무원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입교사에서 “정부조직 중간관리자인 사무관의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끼고 비상한 각오를 다잡아야 한다.”면서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역량을 키울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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