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정보시스템, 차세대 지능형으로 전면 재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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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교정정보시스템, 차세대 지능형으로 전면 재구축
  • 이성진
  • 승인 2020.05.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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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교정시설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수형자에 대한 재범방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수용관리시스템인 교정정보시스템을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차세대 지능형으로 새롭게 재구축한다.

현행 교정정보시스템은 2003년 교정행정 전산화를 위해 구축된 시스템으로 이후 지속적 개선을 통해 교정행정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으나 그동안 제기돼 온 시스템 연계 미흡, 노후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면 개편하게 된 것.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차세대 통합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수용정보 빅데이터 구축, 지능형 계호 시스템 구축 등 3단계로 추진되며 2022년 완성될 예정이다.

1단계로 지난 3월 착수한 ‘차세대 통합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민원편의성 향상과 교정업무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교정정보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2021년 5월까지 추진된다.

주요사업 내용은 현재 일반접견, 화상접견, 스마트접견 등으로 구분해 운영 중인 접견실에 모든 형태의 접견이 가능한 태블릿을 설치하고 데이터 용량을 증설해 통합접견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접견시스템을 단일화·표준화한다.

또 수용자 이송기관 배정 업무가 자동화되고 수용자가 생산한 교도작업 생산품 관리가 전산화되며 의료업무 등 단위업무별 개별 시스템을 교정정보시스템에 통합 재구축한다. 무인 민원단말기(키오스크), 교정민원 안내 챗봇 도입으로 민원서비스도 빠르고 편리해진다.

한편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함께 인권침해 요소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 교정시설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수용정보의 관리에 관한 사항을 법령에 명확히 규정하는 등 인권과 법치가 조화되는 교정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법무부는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정시설을 구축해 수용자의 입소부터 출소까지 수용자 개별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재범방지 및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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