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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PSAT 언어논리 알고리즘 (15) / 내용이해 - 주제 찾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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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PSAT 언어논리 알고리즘 (15) / 내용이해 - 주제 찾기(2)
  • 이유진
  • 승인 2020.05.2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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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박문각남부고시학원

안녕하세요, <국어 독해알고리즘>의 저자 이유진입니다. 수능에서 공무원 수험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국어 독해알고리즘>에 이어, <PSAT 언어논리 알고리즘>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출간에 앞서, 앞으로 이 칼럼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면서 이상적인 언어논리 접근과 훈련’에 대한 저의 고민과 판단을 공유하려 합니다.
제 커뮤니티(http://cafe.daum.net/naraeyoujin)에 시중 출간 전까지 초벌 원고를 공개하고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을 생각이니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려요.
 

지문에 등장하는 핵심 정보 간의 관계가 주제 찾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

민간경력자채용 201415> 다음 글의 논지로 가장 적절한 것은?

최근에 사이버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시민의 자발적 정치참여 현상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현상과 관련하여 A의 연구가 새삼 주목 받고 있다. A의 연구에 따르면 공동체의 구성원이 됨으로써 얻게 되는 ʻ사회적 자본ʼ이 시민사회의 성숙과 민주주의 발전을 가져오는 원동력이다. A의 이론에서는 공동체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 의무감과 신뢰,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규칙과 관행, 사회적 유대 관계와 같은 사회적 자본이 늘어나면, 사회구성원 간의 협조적인 행위가 가능하게 된다고 보았다. 더 나아가 A는 자원봉사자와 같이 공동체 참여도가 높은 사람이 투표할 가능성이 높고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도 활발해지는 등 정치 참여도가 높아진다고 주장하였다.

몇몇 학자들은 A의 이론을 적용하여 면대면 접촉에 따른 인간관계의 산물인 사회적 자본이 사이버공동체에서도 충분히 형성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사이버공동체에서 사회적 자본의 증가는 곧 정치 참여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정치 참여가 활성화되지 않았다.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각종 사이버공동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준은 높지만 투표나 다른 정치 활동에는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정치를 혐오하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A의 주장은 사이버공동체가 활성화된 오늘날에는 잘 맞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오늘날 사이버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정치 참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ʻ정치적 자본ʼ 개념의 도입이 필요하다. 정치적 자본은 사회적 자본의 구성 요소와는 달리 정치 정보의 습득과 이용, 정치적 토론과 대화, 정치적 효능감 등으로 구성된다. 정치적 자본은 사회적 자본과 마찬가지로 공동체 참여를 통해서 획득되지만, 정치 과정에의 관여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자본과는 구분될 필요가 있다. 사회적 자본만으로 정치 참여를 기대하기 어렵고, 사회적 자본과 정치 참여 사이를 정치적 자본이 매개할 때 비로소 정치 참여가 활성화된다.

사이버공동체를 통해 축적된 사회적 자본에 정치적 자본이 더해질 때 정치 참여가 활성화된다.

사회적 자본은 정치적 자본을 포함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정치참여의 활성화를 가져온다.

사회적 자본이 많은 사회는 정치 참여가 활발하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실현된다.

사이버공동체의 특수성으로 인해 시민들의 정치 참여가 어렵게 되었다.

사이버공동체에의 자발적 참여 증가는 정치 참여를 활성화 시킨다.

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정보는 사이버공동체’, ‘사회적 자본’, ‘정치적 자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 정보가 서로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 파악하는 일입니다. 첫째 문단과 둘째 문단의 앞부분에서는 ‘A의 연구를 활용하여 사이버공동체에서 사회적 자본의 증가는 곧 정치 참여도 활성화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둘째 문단의 중반에 등장하는 하지만이라는 접속어는 역접의 기능을 합니다. , 사이버공동체에서 사회적 자본의 증가가 정치 참여를 활성화시킬 것이라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기에, 셋째 문단에서 글쓴이는 정치적 자본을 그 대안으로 제시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사이버공동체를 통해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뿐만 아니라 매개로 기능할 정치적 자본도 필요하다.가 지문의 주제입니다. 이를 가장 잘 나타낸 선지는 번입니다.

이처럼 주제/논지를 찾는 문제에서는, 글을 읽으며 스스로 글의 적당한 주제문을 만들어 보고 그와 비슷한 선지를 바로 찾아내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선지를 하나씩 읽으면서 주제를 찾으려 하면, 자칫 글의 내용을 교묘하게 조합해 주제처럼 만든 출제자의 함정 선지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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