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법무사협회장, 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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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법무사협회장, 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5.18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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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웃에게 쓰이길”
변호사 및 법무사의 자발적 기부 선도 역할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장이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이는 변호사와 법무사의 자발적 기부를 선도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두 협회장은 4인 가족 기준 재난지원금 100만원 전액의 기부를 결정했다.

두 협회는 모두 공익적 법정단체로서 자발적 기부를 권장하는 정부 시책에 협조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의 기부금 모금 대신 각 협회장의 개별적 기부를 통해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유도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장이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장이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이찬희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더불어 국가 재정 고갈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더 집중적으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승 협회장은 “기부금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보다 요긴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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