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웃에게 쓰이길”
변호사 및 법무사의 자발적 기부 선도 역할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장이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이는 변호사와 법무사의 자발적 기부를 선도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두 협회장은 4인 가족 기준 재난지원금 100만원 전액의 기부를 결정했다.
두 협회는 모두 공익적 법정단체로서 자발적 기부를 권장하는 정부 시책에 협조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의 기부금 모금 대신 각 협회장의 개별적 기부를 통해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유도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찬희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더불어 국가 재정 고갈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더 집중적으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승 협회장은 “기부금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보다 요긴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