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5급 공채 응시율 근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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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5급 공채 응시율 근래 ‘최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5.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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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대상자 1만2504명 중 9632명 응시
평균 응시율 77%…전년 대비 5.2%p ↓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한 차례 연기된 이후 우여곡절 끝에 16일 치러진 결과, 응시율이 근래 들어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을 치른 이날 전국 5개 지구 32개 시험장에서 강화된 방역대책 하에 치러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 속에서 치러진 이날 응시 대상자는 1만2504명이었지만, 실제 응시한 수험생은 1교시 기준 9632명이었다.

올해 평균 응시율은 77%로 전년도(82.2%)보다 5.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근래 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최근 응시율을 보면 2015년 90.6%, 2016년 79.9%, 2017년 81.8%, 2018년 81.5%, 2019년 82.2% 등으로 2016년을 제외하고는 80% 이상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처럼 올해 응시율이 크게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영향의 탓으로 보인다. 올해 5급 공채는 지난 2월 29일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시험일 닷새 전에 전격 취소하면서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멘붕’을 겪기도 했다.

또한, 시험은 연기됐지만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한동안 재일정이 확정되지 못해 많은 수험생이 계획에 차질을 빚는 등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응시를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률저널에서 공식 PSAT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오픈했다. 법률저널 PSAT 카페가 더욱 많은 수험생들 간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카페주소 https://cafe.naver.com/lecpsat
법률저널에서 공식 PSAT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오픈했다. 법률저널 PSAT 카페가 더욱 많은 수험생들 간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페주소 https://cafe.naver.com/lecpsat

 

 

정부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역대책을 강화했다. 우선 모든 응시자들은 고사장 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시험장 출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진행했으며 시험실별 정원은 15명이다.

전국 32개 시험장에 방역담당관 361명이 투입됐다.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잘 쓰고 있는지 소독과 환기가 잘 되는지 집중 점검했다.

또한, 자가격리자 등 관리대상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이태원 방문력과 출입국 이력 등을 조회했다. 자가격리자는 별도의 공간에서 시험을 치른다.

한편, 법률저널에선 ‘2020 합격예측시스템’을 18시부터 가동한다. 수험생들이 본인의 답안을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채점된다. 이를 토대로 당락을 예측해 참여자에게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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