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마일리지’ 등 인사 부패방지 청렴도 향상 추진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인사혁신 수준진단 결과‘매우 우수’등급 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사혁신 수준진단은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인사혁신 추진역량 △공직·균형인사 노력 △인재개발 △전문성·성과관리 △근무환경 조건 향상 등 5개 분야를 세부적으로 평가한다.
이후, 결과를 종합하여 최상위 5개 기관을 ‘매우 우수’ 등급으로 선정해 장기 국외훈련 인원 추가 배정 등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인사혁신 추진역량, 포용적 조직문화, 인재개발 인식도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도 등에서 전체기관 평균보다 상회하는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해양경찰청 인사담당 관계자는 “인사혁신 관련 부서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달성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사혁신을 대표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우뚝 서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실현하여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전보·승진·포상 등 인사 분야의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 방안을 추진한다.
제도와 문화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이번 방안은, 전 직원은 물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상황.
우선, 전자 근무평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사업무를 투명하게 공개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인사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서비스와 자체 교육을 진행하고 ‘인사 청렴 마일리지’를 도입해 청렴한 문화를 조성한다.
인사 청렴 마일지리는 활동 우수기관에게 가점을 부여해 특별승급, 표창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부패 행위가 발생하면 관리자를 서장·지휘관 등의 주요보직에서 제한하는 고강도 조치도 운영한다.
해양경찰청 인사담당 관계자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가치인 반부패와 청렴도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렴한 인사를 통해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