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LEET 신청자 분석해보니…SKY 51.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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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LEET 신청자 분석해보니…SKY 51.4% 차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4.30 14: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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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열흘 만에 4141명 돌파…현장 3244명‧온라인 897명
온‧오프 동시 시행…총 장학금 25,000,000원 수여
‘2020학년도 기출백서’, ‘법률문제 엑기스’ 증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 모의고사 문제가 리트 본시험의 퀄리티를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평소 리트 문제를 풀 때 시간이 부족한 적이 없었던 제가 간신히 시간에 맞춰서 풀 정도로 어렵게 나와서 좋은 자극이 되었다”며 “더구나 2020학년도 리트는 유난히 어렵게 나와서, 법률저널 모의고사에서 어려운 문제를 풀어본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올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2기로 입학한 이준호 씨는 방학 중에는 최근 6개년 기출문제를 한 번씩 풀어보고, 주말에는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를 제3∼제6회에 걸려 응시한 경험을 이같이 말했다.

이처럼 로스쿨 수험생들 사이에 ‘법률저널 LEET’가 본시험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2021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시 대비 ‘법률저널 LEET 적성시험’이 로스쿨 준비생들에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법률저널 LEET 적성시험의 신청 접수가 가파르다. 지난 21일 13시 시작되자마자 하루 만에 누적 인원이 1327명(22일 18시 기준)에 달할 정도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이 같은 신청자 수는 지난해 첫날(1114명)보다 무려 19.1%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며 2018년(712명)에 비해선 무려 86.4%포인트 늘어날 정도로 인기몰이하면서 ‘LEET 적성시험의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대학의 단체 접수가 본격화되면 신청자 추이는 급증하고 있다. 고려대는 24일, 연세대는 26일, 서울대는 28일부터 접수가 시작됐다.

30일 14시 현재 총 누적 신청자는 4141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접수 열흘 만에 이루어진 수치다. 지난해의 경우 접수 21일 만에 375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신청 속도다. 고려대에 비해 단체 접수가 늦어진 서울대와 연세대의 신청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임을 고려하면 엄청난 속도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온‧오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로스쿨 준비생들의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PSAT에서도 온라인 모의고사를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LEET도 실제 시험처럼 동시에 진행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온라인 신청자 비율이 상당하다. 현재 총 누적 신청자 4141명 중 온라인 모의고사 신청자는 897명으로 21.7%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SKY 대학 재학생이 390명으로 온라인 신청자의 43.5%였다.

5월 31일과 6월 7일 시행하는 제1회와 제2회는 온라인으로만 시행한다. 이날 엄선 전국모의고사는 법률저널이 시행한 모의고사 중 최근 2년 치 문제 중 엄선하여 구성한 것이다.

제1회 온라인 엄선 전국모의고사에는 현재 327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SKY 대학의 재학생은 146명으로 44.7%를 차지했다. 제2회는 277명 중 SKY는 46.2%(128명)이었다.

6월 14일 제3회부터는 현장과 온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모두 신작 문제로 구성된다. 온라인도 실제 시험 시간과 똑같이 치러진다.

현재 신청자 기준으로 보면 5회(6월 28일)가 83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현장이 794명이며 온라인은 43명(5.1%)이었다. 5회 SKY 대학 재학생은 455명으로 57.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5회 다음으로 6회(758명)와 7회(752명)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6회와 7회에서 다른 회차에 비해 온라인 신청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회 신청자 758명 중 온라인이 64명으로 8.4%였고, 마지막 7회는 752명 중 온라인이 70명으로 무려 10.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회부터 7회까지 현장 응시자는 현재 3244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78.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SKY 대학 재학생은 1740명으로 53.6%로 절반을 웃돌았으며 온라인 비율(43.5%)보다 더 높았다.

올해 법률저널 LEET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로스쿨 준비생들의 신청이 폭증한 것은 무엇보다 법률저널 LEET 적성시험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법률저널 LEET는 ‘모의고사를 위한 모의고사’가 아니라 어렵지만, 실제 ‘본시험’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게 합격생들의 중론이다.

주말마다 ‘법률저널 모의고사’에 응시했던 이준호 씨는 “시험 전 4주 동안 일요일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문제를 풀어 본시험에서는 시험장이 조금 익숙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며 시험 당일에도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집착하지 않되, 실전에서 긴장감으로 인해 체감 난도가 상승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시험장에서 이 정도 난이도의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고 들어가는 것이 어려운 리트가 나올 경우에 대비하기 좋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고려대 로스쿨 12기로 입학한 A씨는 “매주 일요일에는 실제 시험시간과 동일하게 기출문제를 풀거나 법률저널 주관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등 실전연습을 철저히 했다”며 “이 과정에서 특히 컨디션에 의한 점수 편차를 줄이기 위해, 매주 일요일 시험을 실전처럼 여겼으며, 토요일부터 일요일 낮까지는 철저히 관리된 스케줄 하에서 생활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12기로 서울대 로스쿨에 입학한 B씨는 법률저널에서 나온 5회분 전국모의고사를 구매해서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푸는 한편, 실전 연습을 위해 이즈음부터 법률저널에서 시행한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했다.

그는 “새벽에 일어나 대중교통을 타고 시험장으로 이동해서 고사장에서 문제를 풀어보는 등 실전 당일처럼 살아볼 수 있다는 것에 응시의 의의를 두었다”며 “실전 연습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모의고사 질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법률저널은 오랫동안 적성시험에 명성을 쌓아왔다. 법률저널은 PSAT 적성시험으로 수년간에 걸쳐 최고의 명성을 쌓아 왔기 때문에 LEET 적성시험에 대해서도 신뢰와 기대감이 더욱 크다. 매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1만 6천여 명이 응시하며 압도적으로 점유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로스쿨 입학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명문대학들이 죄다 법률저널 LEET 적성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대학이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국모의고사의 의미를 지니며,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법률저널이 LEET 적성시험을 시행하는 것은 비싼 학원의 강의를 듣지 않아도 충분히 고득점 할 수 있는 LEET 시험의 특성을 살려 ‘법률저널 LEET 적성시험’만으로 실전에 충분히 대비하고, 수험생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면서 최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 세트 응시료의 할인율을 높여 회당 응시료도 지난해보다 더욱 낮췄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2,500만 원의 장학금 규모를 지급해 향학 열기를 고취할 예정이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사랑샘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사랑샘 희망상(2명) 각 150만원, 사랑샘 인재상(5명)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성적우수자는 18명을 선발하고 총 1,5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준다. 법률저널 미래상(1명)에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희망상(2명)은 각 150만원, 인재상(5명)은 각 100만원, 이룸상(10명)은 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지급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단체접수는 대학별로 URL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체신청자의 응시번호는 대학별 고유번호로 달리 부여된다.

장학생 선발 사정(査定)에 들어가는 제4∼제7회 세트 현장 신청자 중 제4회(6월 21일) 현장 응시자에게는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법률문제 엑기스』(비매품)가 제공된다. 또한, 6월 14일 시행할 예정인 제3회 현장 응시자에게는 『2020학년도 LEET 기출백서』(비매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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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그래도너무하시네 2020-04-30 19:57:00
로스쿨 정보에 대한 기사를 더 많이 써주십시오.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모의고사 관련 글들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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