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백태승 교수의 ‘민법사례연습’ 6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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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백태승 교수의 ‘민법사례연습’ 6판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04.28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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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공부방법부터 변호사시험 기출분석까지
변호사시험 10년, 출제 경향에 맞춰 전면개정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법학, 그 중에서도 민법은 가장 방대하고 체계가 복잡해 공부하기 어렵기로 손꼽힌다. 오랜 시간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민법을 가르쳐 온 백태승 교수도 학생들에게 “민사법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항상 받곤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백 교수의 대답은 “사례문제 해결방법”을 공부하는 것이다.

백 교수는 “법을 처음 배우는 자에게는 물론 어느 정도 공부한 자에게도 사례문제 해결방법은 민사법의 이해에 필수적으로 앞으로 민사분쟁 해결능력 함양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민법사례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민법사례연습’ 전면개정 6판은 민법 전편을 망라한 사례 문제를 통해 민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변호사시험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답안의 핵심포인트, 시범답안, 관련판례 및 심화학습자료로 구성됐다.

특히 서두에 민법 공부방법을 상세히 소개, 민법 공부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게 돕는다. 저자는 “우리 민법전의 편제로 말미암아 민법의 각 편을 토막 내어 단편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고 반드시 민법전의 편제 순서대로 학습하는 것도 고집할 필요가 없다”며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민법의 체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민법의 전편을 넘나들며 사고하는 훈련이 긴요하다”고 조언한다.
 

변호사시험 출제경향과 새로운 법령, 판례의 변화 등이 반영된 점도 ‘민법사례연습’ 전면개정 6판의 특징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어려운 한자는 가능한 줄여 한글화했고 최근 경향을 반영한 중요판례사안을 중심으로 생생한 케이스를 기본사례로 설정해 ‘살아있는 법’을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법시험부터 행정고시, 입법고시, 외무고시 등 각종 국가시험의 시험위원으로 활동한 저자의 경험도 ‘민법사례연습’ 전면개정 6판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최근 변호사시험에서 출제되는 질문의 방식과 배점, 쟁점과 관련된 유형, 민사사례 해결방법, 고득점 답안작성요령까지 상세히 소개하는 등 민법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변호사시험 준비에도 최적화된 교재다.

저자는 “우리 민법의 구조는 공통적인 사항은 총칙으로 일반화하고 있고 각 편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구성되어 있어 단편적인 지식만으로는 단순한 분쟁조차 해결할 수 없으므로 수험생들이 민법 전반을 얼마나 체계적·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있는가를 알기 위해 이에 적합한 사례문제를 출제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아울러 “현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새로운 분쟁에 대한 판례의 태도는 사안을 잘 정리한 후에 쟁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특히 최근 판례에서 깊이 있게 다룬 사안은 그 쟁점을 철저히 정리해야 한다”고 전한다.

수십 년간 민법을 연구하고 가르쳐 왔으며 각종 국가시험 위원으로 참여한 저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민법사례연습’ 전면개정 6판은 민법 공부를 시작하는 독자에게는 방대한 민법의 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지도가, 변호사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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