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급 공채 제1차 시험장소 많이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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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급 공채 제1차 시험장소 많이 바뀌나?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4.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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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번호는 동일…응시표 다시 출력해야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및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의 제1차 시험장소가 다수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장소는 오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 시행되는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1만2504명이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번 제1차시험은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강화된 방역대책 하에 치러진다. 이에 따라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축소하면서 시험장소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인사처는 시험장이 가장 많은 서울지역은 구(區)별 확진자 발생현황을 고려하여 가급적 확진자가 많은 특정지역은 피하여 시험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2월에 공개됐던 시험장소의 상당수가 이번에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험이 연기되면서 일부 시험장은 변경 날짜에 이미 다른 시험기관에서 대관을 예약해 제외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시험장소는 신림동 고시촌 기준으로 보면 예년보다 다소 원거리에 있는 학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에서 비교적 확진자 수가 적은 구는 광진구, 중구, 용산구, 강동구, 성동구 등이다. 비교적 고시촌에서 가까운 서초구와 강남구 지역의 장소는 예년보다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험장이 원거리에 있는 학교로 배정받은 수험생들은 반드시 사전 현장 답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칫 시험 당일 동선을 잘못 파악해 제때 입실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시험장 입실하기 위해서는 시험장 안전대책으로 인해 시험장 주(主)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모든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발열검사를 거쳐 입장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시험장소는 변경되지만, 응시번호는 동일하다. 다만, 응시표는 추후 공고되면 새로 출력을 해야 한다. 응시번호는 동일하지만, 기존 응시표에는 이전의 시험일정이 인쇄돼 있기 때문에 자칫 수험생들이 혼동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2개월 이상 현장감을 잃었던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 분위기로 실전연습을 위해 ‘스페셜 PSAT 전국모의고사’를 오는 5일과 9일 두 차례 시행한다.

특히 이번 스페셜 PSAT 전국모의고사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PSAT 감(感)’ 유지를 위한 온라인 전국모의고사의 연장선에서 현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파이널 실전연습이자 마무리 전략인 셈이다.

그동안 집이나 독서실 등에서 소위 ‘집 PSAT’으로 문제를 풀어보지만, 전국단위 채점이나 성적의 준거로 삼을 수 없는 깜깜이 시험에 수험생들은 조바심이 날 수밖에 없었다.

스페셜 PSAT 전국모의고사는 PSAT 감을 되살리는 동시에 실제 시험장과 같은 긴장감으로 시험을 치르는 사전 리허설의 성격이 짙다. 또한,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마스크를 착용하여 응시해봄으로써 시험 당일 최상의 방법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이번 스페설 PSAT 전국모의고사에 사용될 문제는 모두 신작이며, 지난 2월부터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합격생들이 여러 차례 검수를 거친 완성도 높은 문제로 구성됐다.

접수는 27일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시험장별 수용인원 축소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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