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9급 27명 모집에 1048명 몰려 ‘38.81대 1’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20년도 제1회 대구광역시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며 30.41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의 8급과 물리치료 9급, 운전 9급, 환경연구사(환경) 등 총 39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 1186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운전 9급으로 일반모집은 27명 선발에 1048명이 지원하며 38.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보훈청 추천으로는 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21명이 지원해 4.2대 1의 경쟁이 치러질 전망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직렬은 물리치료 9급으로 1명 선발에 48명이 지원하며 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외에 수의 7급에는 3명 선발에 9명이 지원하며 3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고 3명을 선발할 예정인 환경연구사 분야에는 60명이 원서를 접수해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제1회 대구광역시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은 5월 2일 필기시험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다. 지난 1일 발표된 일정 변경 공고에 따르면 이번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3일 치러진다.
필기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이후 일정도 변경됐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5월 19일에서 7월 16일로 미뤄졌다.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던 면접시험은 8월 17일부터 25일로 일정이 조정됐다. 최종합격자 발표일도 7월 3일에서 9월 4일로 두 달 가량 일정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