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정치 해석과 또 다른 재미를…”
신희섭 / 행인출판사 / 392면 / 16,000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정치학 대중화! 이 책의 목표다. 일상(日常)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속에서 정치적 의미를 해석하는 것, 재미있고 알기 쉽게 해석하는 것, 이것을 목표로 한 책 『일상이 정치: 미식, 세대, 지정학』(행인출판사 刊)이 나왔다.
정치에 관심이 많으나 현실에서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많은 이들이 있다. 이런 시민들을 포함해서 더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정치를 체계적으로 볼 수 있도록 이 책은 만들어졌다.
이 책의 저자 신희섭 박사는 지난 10여년간 『법률저널』에 ‘전쟁, 민주주의, 휴머니티’라는 제목으로 정치와 사회현상에 관한 칼럼을 510회 이상을 연재하고 있다.
이번 책은 이 칼럼 중에서 미식(Gourmet), 세대(Generation), 지정학(Geopolitics)에 관한 글을 모은 책이다.
다양한 사진과 표를 활용해 칼럼보다 더 현실적인 정치해석을 하고 있어 칼럼과는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독자들은 자칫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에서 하나의 정치적 규칙을 발견하고 이를 해석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