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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19 사태로 불안감 가중되지만 차분히 마무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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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19 사태로 불안감 가중되지만 차분히 마무리해야
  • 법률저널
  • 승인 2020.02.20 19:1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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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1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올해 첫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인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시험의 제1차 시험은 오는 29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총 31개 고사장에서 1만2천여 명이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올해도 지원자 감소가 이어졌다. 특히 5급 공채의 경우 전년대비 8.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감소로 평균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직렬에 따라 경쟁률 등락이 달라서 희비도 갈린다.

5급 공채 지원자가 9%포인트 가까이 감소한 반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원자는 1,421명으로 전년보다 5.7%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선발인원이 40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일반외교의 선발인원은 32명에서 46명으로 무려 43.8%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지원자는 6.4%포인트 증가한 1324명에 그쳤다.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난 데 비해 지원자 증가율은 미치지 못함에 따라 경쟁률이 38.9대 1에서 28.8대 1로 다소 낮아졌다. 이에 따라 올해 일반외교 지원자에게는 합격할 절호의 기회가 되는 셈이다.

이제는 합격을 위한 최선의 전략은 남은 기간 실전과 같은 계획으로 생활하며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사태로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에다 감염증에 대한 이중의 부담을 안고 응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에 따르면 해외 신종감염병이 제한적으로 전파되는 경우 ‘경계’, 광범위하게 전파되는 경우 ‘심각’을 발령하는데 지금은 그 중간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고, 각 시점에 무엇이 필요한지도 가장 잘 알고 있는 방역 당국의 전문가 집단에 판단을 맡기고 수험생들은 동요할 필요 없이 차분하게 마지막 마무리에 피치를 올려야 한다.

인사혁신처도 코로나19에 대비한 시험 안전대책을 마련,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대책에는 수험생에 대한 철저한 사전 모니터링, 시험장소에 대한 비상방역체계 구축, 시험실별 수용인원 축소 및 관련 기관과의 철저한 협업 추진 등 한층 더 강화된 조치가 담겼다. 시험장 모든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바른 후 발열 검사를 거쳐 입장하도록 한다. 감염증상자는 아니지만 발열 검사 결과 37.5℃ 이상이면 문진표에 따라 재검사해 발열이나 기침이 심한 수험생은 시험장별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응시하도록 한다.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험생 간 거리를 거의 2배 수준으로 넓히고, 시험시행 전·후에는 시험실 및 복도, 화장실 등 주요 시험시설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 소독을 한다.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하고 있는 결정적 국면인 만큼 수험생 각자가 본인은 물론 이웃의 수험생과 건강을 위해 좀 더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한다.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더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방역 당국에 알리고 손 씻기, 마스크 쓰기, 기침 예절 등의 전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응시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및 손 소독제 사용 등 시험 당일 진행되는 안전대책에 수험생들도 적극적인 협조로 응해야 한다. 정부의 철저한 방역 노력과 수험생의 자발적인 협조가 있다면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해 이번 위기를 큰 피해 없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시시각각 올라오는 코르나19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현시점에서 차분하게 자신의 계획에 맞춰 흔들림 없이 잘 실행하는 것이 중요한 마무리 열쇠다. PSAT 성패는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에 달렸기 때문이다. 합격에는 행운도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행운은 신의 섭리와도 같아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진인사대천명이란 말은 만고의 진리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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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2020-02-21 03:46:36
지금 시험을 강행할 상황은 이미 넘어서지 않았나요? 이틀사이에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상황이 급변했고 심지어 대구는 전체가 아예 암흑의 오염지역처럼 돼버렸는데 여기서 일주일후에 어떻게 시험을 보나?

무슨 소린지.. 이렇게 무책임한가? 2020-02-20 22:00:12
대구는 자금 동선파악이 무의미한 수준이며 그냥 무조건 외출 자체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외출하지 말라는데 무슨 일주일후의 불특정다수의 수천명이 우글거리고 화장실 이용하는데서 시험을 본단 말인가? 이렇게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사설이 어디있나? 빨리 인사혁신처의 확고한 입장에 대한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나라의 행정이 이렇게 앞뒤도 없이 이게 뭡니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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