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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칼럼(76): 이제는 진짜 합격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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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칼럼(76): 이제는 진짜 합격을 해야 한다
  • 정명재
  • 승인 2020.02.18 09: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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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재
(정명재 공무원 수험전략 연구소, 공무원 시험합격 8관왕 강사)

오랜만에 눈이 오는 날이다. 겨울에 눈[雪]을 기다리는 게 이상할 리 없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눈을 보기 힘들었다. 2월도 중순을 넘겼다. 시간은 왜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더욱 빨리 지나간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즈음이다. 수험생들의 삶도 별반 다르지 않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맞이하고 또 다른 하루를 기다리는 시간이다. 시험을 기다리며 초조한 공부를 할 때이다. 시험을 마치는 시간만이 잠시의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에 휴일도 그리 유쾌하진 않다.

빠르게 지나는 시간, 어느 새 지방직 9급 선발인원 공고가 났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지역의 발표를 마쳤다. 경기도의 경우 5,680명을 선발하며 서울시의 경우에도 2,558명을 선발하는 등 지역마다 지방직 공무원 선발인원을 알리고 있다. 경우에 따라 자신이 공부했던 직렬이나 직류에서 선발인원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실망하는 수험생들도 있을 것이다. 수험생 입장에서 선발인원은 매우 중요하다. 적은 인원수를 선발하는 경우에는 심적(心的)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 1년에 오직 한 번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이다. 40점~80점대 수험생이 합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려 한다.

연간 지원자수와 합격점수를 비교하면서 매년 시험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국가직 9급의 경우 전체 선발인원이 5,000명 내외로 일정했다. 결국 20만 명의 공무원 수험생이 지원하는 국가직 9급의 경우, 경쟁률은 높을 수밖에 없으며 합격점도 매우 높다. 평균적으로 2%의 합격 가능성을 점치는 경쟁이다. 이러한 시험제도에서 상대적으로 지방직 9급은 선발인원도 많을뿐더러 다양한 직류의 공무원을 선발하기에 기회가 많으며 합격 가능성도 매우 높다. 합격할 수 있는 방법과 공부전략을 제대로만 세운다면 그대는 올해 합격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고 말하면서 행정직군을 쳐다보게 된다. 체계적인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인터넷을 뒤져 정보를 우후죽순으로 얻을 경우,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시험인 일반행정직에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행정직의 커트라인 점수는 국어, 영어, 한국사 평균점수 90점대를 유지해야 합격 가능성이 있다. 일반행정직과 비슷한 합격 커트라인에는 지방세, 교육행정직도 있다. 사회복지직도 합격 점수가 상승추세에 있다.

나는 2015년부터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의 노하우를 축적하였고 지금도 공무원 합격의 길을 꾸준히 찾고 있다. 대학입학시험에서는 많은 이들이 원서접수를 위한 전략과 대책을 세우는 데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지만, 유독 공무원 시험에서는 자신의 점수와 실력을 비교하기는커녕 자신이 응시하고 싶은 직렬에 무턱대고 지원한다. 막연한 희망을 품고 원서를 접수한 후 시험공부에 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

점수대가 50점~70점인 수험생들도 실제로 일반행정직 시험에 응시하여 매년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러한 점수로는 합격이 어렵다. 연습용으로 시험에 응시하고 시간과 기회를 버리는 일이 많다. 이렇게 접근해서는 몇 년이 지나도 합격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된다. 2020년 소수직렬에 관한 책을 펴냈다. ‘소수직렬 집중해서 합격하기’가 그것이다. 이 책의 후속편으로 소수직렬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공부대책과 합격전략을 함께 고민하기로 한다.

2019년부터 서울시는 지방직 시험일과 동일한 날짜에 시험을 치렀다. 2020년인 올해도 서울시는 6월 13일에 다른 지방과 동일하게 치르며, 문제 출제도 인사혁신처로 이관한다. 일부 직렬에서는 여전히 서울시 자체로 출제하기에 주의를 요한다. 예를 들면 서울시 기계시설 등 시설관리직류는 인사혁신처로 문제를 넘기지 않고 서울시 특유의 문제로 출제한다고 공고하였다. 수험생들은 각 지역별 공고문을 두세 번 꼼꼼히 읽기를 바란다.

지방직 시험의 경우 소수직렬의 전공과목 중 상당수는 자체출제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수산직의 수산일반과 수산경영, 도시계획직의 도시계획과 토지이용계획, 조경직의 경우 조경학과 조경계획 및 생태계 관리, 디자인직의 디자인기획론과 디자인공공행정론 등이 그러하다. 비공개 시험은 오히려 좋은 기회이다. 비공개 시험의 경우 누가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를 종합해 분석하면 국어, 영어, 한국사의 주요과목은 지방직(서울시 일부 제외) 모두 동일하게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시험문제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소수직렬(기술직렬) 시험이다. 일부 수험생의 경우 기술직렬 시험의 경우 자격증 소지자만 응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을지언정 누구나 응시 가능한 직렬이다. 건축직, 조경직, 도시계획직, 디자인직, 기계직, 수산직, 산림자원직, 방재안전직 등에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2020년 소수직렬 선발에 관하여 알아보자. 소수직렬은 기술직군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인원이 행정직에 비해 적다보니 많은 수험생들에게는 관심 밖의 대상이었고 학원과 강사 그리고 교재의 종류도 한정적이었다. 극단적으로 아예 기출문제에 관한 풀이조차 없는 경우도 있었다. 정보와 교재가 변변치 않다 보니 자연스레 수험생들의 관심 밖에 있었던 것이다. 경쟁률 5:1 안팎과 합격 커트라인 40점대에서 70점대까지 편차가 심하다. 지역에 따라 1명을 선발하는 곳도 있고 10명을 선발하는 곳도 있다. 소수직렬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대목이다. 무턱대고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을 세우고 소수직렬에 관한 올바른 접근만 할 수 있다면 합격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공무원은 모두 서류업무가 주된 일이다. 기술직에 관한 편견과 선입견을 배제하고 합격에 대한 열망으로 접근한다면 올해 그대는 합격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반드시 합격을 해야 한다. 다음 칼럼에는 소수직렬에 관한 지역별 자세한 합격전략을 기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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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미 2020-02-20 16:48:21
칼럼 너무 좋아요. 잘 챙겨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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