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법률저널 PSAT, 5급 공채 ‘본시험 방불’…메이저 대학 모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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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법률저널 PSAT, 5급 공채 ‘본시험 방불’…메이저 대학 모두 참여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1.28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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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대·고대·성대·한대·서강‧중앙‧건국‧경희‧이대 등 20개大 참여
5급 공채·입시 접수 앞둔 제7회 PSAT, 2천 5백여 명 ‘실전연습’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과 제36회 입법고시 원서접수가 내달 4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오는 2월 4일 원서접수를 앞두고 첫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7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사실상 본시험이 될 전망이다. 이날 메이저 대학의 고시반 모두 참여할 뿐만 아니라 개별 응시자도 1천 명 넘어섰기 때문에 응시자가 2천 5백여 명에 달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대학을 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중앙대, 건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이 총출동해 사실상 본시험을 방불케 한다.

또한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 지방거점국립대학과 경상대, 동아대 등 대학들도 참여해 전국적인 모집단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날 대학 고시반 참여인원만 1천 명이 넘어서고 있어 사실상 본시험과 같은 모집단이 될 전망이다.

지방 고사장도 마감이 임박했다. 대전 월평중과 부산 동아대, 대구 계명대, 전남 전남대, 전북 전북대 등도 역대 최다 인원이 신청해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처럼 이번 7회 전국모의고사가 10회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은 본시험 한 달 전에 시행하는 데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모집단이 왜곡되지 않고 본시험과 사실상 같아서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실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해 보완할 수 있는 준거를 제공한다.

2월 1일 시행하는 제7회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 제2회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회 전체 응시자의 평균은 64점대였다. 이에 따라 이번 7회 응시자의 평균도 60점대 초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남은 회차의 난이도는 전반기 회차의 난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본시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쉬운 난도보다는 다소 어려운 난도의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자료해석의 난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료해석에 대한 대비가 철저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에서도 자료해석은 ‘불시험’에 대비해 앞으로 남은 회차 자료해석의 난도를 전반기보다 높여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1일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7회 PSAT 전국모의고사 서울의 고사장은 신림중과 광장중에서 치러진다. 신림중 고사장은 최대 수용인원(600명)을 이미 마감했으며 실제 시험장 중의 하나였던 광장중 시험장도 현재 400명 넘어서고 있어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제 본시험이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기 때문에 PSAT에 ‘올인’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해 5급 공채 최연소 합격자 중의 하나인 김동욱 씨는 시험 직전 2달 동안은 매일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3과목을 실전시험과 동일한 시간표에 맞춰 풀었다. 이 같은 패턴을 따른 덕에 실전감각을 유지하고 가장 중요한 실제 시험 날의 컨디션도 극대화할 수 있었다.

김 씨는 “기출문제는 시험 직전까지 아껴뒀다. 기출문제는 가장 완성도가 높은 문제이며 실제 난이도에 유사하므로 시험 직전에 푸는 게 감각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또 주말마다 있는 전국모의고사에도 매회 응시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려 했다”고 PSAT 공부 노하우를 전했다.

특히 전국모의고사의 경우 여러 수험생이 응시하기 때문에 모집단이 많고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실제 시험장과 거의 유사한 분위기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긴장감을 미리 느끼고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지난해 5급 공채 일반행정 수석을 차지했던 박인혜 씨는 소위 ‘PSAT형 인간’이 아니어서 PSAT 공부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PSAT에 자신이 없었지만 나름대로 PSAT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스터디를 통한 공부였다. 스터디를 통해 기출 분석을 하고, 12월 말부터는 매일 모의고사를 풀었다. 특히 그는 약점인 PSAT을 극복하기 위해 주로 ‘양치기’로 공부했다.

또한 그는 막바지 실전연습의 하나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3회 정도 응시했다고 했다. 박 씨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고 전체 및 직렬별 과목별 석차와 전체 석차가 나와 있어 어느 정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서 유용했던 것 같다”면서 “특히 나쁘지 않은 등수가 나왔을 경우 이를 보며 그 시기에 자신감 역시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수험생들에게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했다.

지난해 5급 공채 재경직 수석이었던 최윤희 씨는 1월 중순부터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을 격일로 한 세트씩 풀었다. 특히 자료해석의 경우 실제 시험보다 난도가 높은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에도 시간에 맞춰 풀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을 했다.

지난해 5급 공채 최연소이면서 PSAT 전국모의고사에서 6위로 ‘인재상’을 받았던 양지석 씨의 PSAT 주된 공부방법은 ‘다양한 접근’과 ‘양치기’였다. 가령 최근 3년간 기출문제를 매년 3회 이상 풀면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고자 시도했다. 또한 1월 말부터는 매일 4회분(언자상+자료)을 풀 정도로 많은 양의 문제를 접했다. 이러한 양치기로 공부하다 보니 지난해 꽤 실력이 올랐다고 했다.

국제통상 수석이었던 윤이경 씨는 그의 PSAT 공부는 1월과 2월에 ‘올인’하는 방식이었다. 그는 1월, 2월에는 PSAT에 하루 대부분 시간을 투자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중 모의고사 한 세트를 하루 동안 풀고 다음 날은 스터디원과 모든 문제를 리뷰하면서 놓친 부분이나 각자의 풀이법을 공유했다. 또한 오답유형별로 틀린 문제를 분류해서 링으로 묶어 모의고사와 실제 시험 시작 전에 훑어서 같은 실수의 반복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다.

그는 또 실전경험을 쌓기 위해 여러 차례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평소 긴장을 잘하는 편이어서 전국모의고사 응시 경험이 긴장을 완화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일어나는 시간, 커피 마시는 시간을 언제로 할지, 도시락은 무엇으로 할지 등 시험 환경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 덕분에 실제 시험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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