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민경채 7급 120명 최종합격...최연소 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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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민경채 7급 120명 최종합격...최연소 25세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12.2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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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최종합격자 평균연령 34세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36.7%↑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술개발로 국민이 공감하는 국세행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 김○○(국세·빅데이터 분석 분야, 전산주사보)

# “산업현장에서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공직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 - 김○○(산업보건 분야, 보건주사보)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민간의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민간경력자 7급 일괄채용시험(이하 민경채)에서 120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6일 ‘2019년도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발표했다.
 

지난 2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제64기 신임관리자 경력경쟁채용 교육 장면 / 사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지난 2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제64기 신임관리자 경력경쟁채용 교육 장면 / 사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민경채는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민간의 많은 인재가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1년 5급 공무원 선발에 첫 도입하였으며 2015년부터는 7급 공무원까지 확대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참고로 이 시험은 선발 분야별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요구하며 필기시험(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올해 합격자들은 도시환경, 화재예방연구, 빅데이터 분석, 산업보건 등 다양한 민간 전문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다. 7급 합격자의 평균 경력기간은 5.7년이었고, 10년 이상 장기 재직자도 13.3%에 달했다.
 

응시요건별로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비율이 36.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격증 35.8%, 경력 27.5%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44.7%로 지난해 38.5% 대비 3.2%p 증가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4세로 지난해(34.3세)와 비슷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51세, 최연소는 25세로 각각 집계됐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최종합격자는 오는 27일(금)부터 2020년 1월 2일(목)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임용절차가 마무리된다.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은 “인사혁신처는 채용의 공정성·전문성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등 행정환경 변화와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민간 인력의 공직 충원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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