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 9일 이틀간 aT센터에서 개최
기관별 선발인원 등 시행계획 제공
자소서, NCS, 면접 등 코칭 마련돼
인사담당자 참여, 질의응답 등 진행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다음 달 개막하는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는 역대 가장 많은 141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기관별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 내년도 채용계획 등을 직접 알리고,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2020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1월 8일, 9일 이틀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다.
10돌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준비생, 일반 구직자 등 내년 공공기관을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체계적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에 도전하는 많은 이들이 자기소개서, 필기시험, 면접 등 전형단계별 고배를 마시더라도 공공기관은 해당 응시자가 ‘왜 떨어졌는지’를 공개하지 않아, 응시자 입장에서는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LH 등 34개 주요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기관 소개 △2020년도 채용계획 △질의응답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때문에 이 자리가 응시자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획기적 자리가 될 수 있다.
내년 박람회에서 달라진 점은 △한국사 모의시험·특강 등 프로그램 신설 △취준생에게 인기 있는 한전, 기은, 인국공 등 공개면접, 채용 설명회 프로그램 편성 △일반채용, 고졸채용상담 부스 구분운영 등이 있다.
한국사는 실제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시험문제를 바탕으로 응시 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 심사 경력을 가진 전문가가 참여, 구직자가 작성한 입사희망 기관의 자소서를 직접 첨삭하고 컨설팅할 예정이다.
공개모의면접에서는 오픈형 간이무대에서 블라인드 공개면접을 진행한 후 실제 공공기관 면접관의 피드백 시간이 주어진다. 공개면접 참여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IBK기업은행, LH,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이다.
다만 공개면접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서만 지원할 수 있기에 관심 있는 이들은 오는 22일까지 공공기관연구센터 홈페이지(www.kipf.re.kr/bbs/soe_board_notice/view.do?nttId=B000000013424Wk7qN6y) 접속 후 반드시 접수를 마쳐야 한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NCS 직업기초능력검사 ▲공공기관 모의 토론 면접 ▲공공기관 입사 성공이야기 ▲공공기관 채용 전략 설명회 ▲NCS기반 블라인드채용 특강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관계자는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많은 구직자에게 제공하고자 기관 및 강연자 섭외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를 공들여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참여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