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충원 앞당겨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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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충원 앞당겨지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12.1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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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대표 “내년까지 소방공무원 2만 충원” 밝혀
내년 인건비 문제,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해 활용키로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정문호 소방청장 등이 참여한 국회 토론회 자리에서 2020년까지 소방공무원을 2만 명 가까이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방관 국가직 전환 준비와 국민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소방특별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소방청, 한국소방안전원이 후원했다.
 

18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정문호 소방청장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방관 국가직 전환 준비와 국민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여해 개회사를 진행했다. / 김민수 기자
18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정문호 소방청장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방관 국가직 전환 준비와 국민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여해 개회사를 진행했다. / 김민수 기자

이해찬 당대표는 “소방공무원을 2020년까지 2만 명 가까이 충원해 인력 공백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며 “소방안전교부세율을 올해 35%, 내년에는 45%로 인상해 인건비 지원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여 그 힘이 오롯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쓰이도록 소방인력을 충원하겠다”면서도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안전적 소방재원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청도 현장 부족인력 2만 명을 충원하기 위해 ’17년 하반기부터 ’22년까지 5년간 총 19,871명 충원을 추진 중에 있지만 이해찬 당대표의 조기충원 계획에 따라 충원속도가 더 빨라질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편 내년도 소방시험은 국가직과 같은 3월 28일 필기시험이 시행된다. 지난달 지자체 회의에서 내년도 총 수요는 4,969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해당 수요는 퇴직인원 등이 고려되지 않았다.

이를 고려하면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지자체별 시험공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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