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민만기)은 지난 11월에 발표한 2020년 임용 재판연구원(로클럭) 선발전형에서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같은 달에 발표된 신규검사 선발전형에서도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재판연구원 및 검사 합격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올해 재판연구원(로클럭) 합격자를 20명(재학생 18명, 졸업생 2명) 배출함으로써 역대 최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 압도적인 전국 1위를 차지했다는 것.
또한 신규검사 선발전형에서도 12명(재학생 7명, 졸업생 5명)이 합격하며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 전국 1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변호사 시험에서 합격률 68.8%를 기록하고, 대형로펌에도 다수가 채용 확정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참고로 이번 재판연구원 재학생 합격생 18명은 내년 1월 시행하는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합격하면 최종적으로 임용이 확정된다.
민만기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은 전통적으로 로클럭 및 검찰 등 공직 분야 진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확실한 학교의 지원과 탄탄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교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학생지도 전담 변호사 확충 및 동문법조인 멘토링 강화 등을 통해 학생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