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식 경독사 [경찰독학사관] 스파르타 신림경찰학원 원장
2019년 2차 경찰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가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각 지방청별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얻은 최종합격의 영광을 경독사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독사 5기 19년 2차 경찰합격수기를 취합하여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분들에게 더 많은 수험방법과 합격의 빠른 로드맵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올해 2차 경독사 출신 합격생들의 각 지방청별 합격수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2019년 2차 101경비단 최종합격자 이승범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우선은 많은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운동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많은 공감대가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3년 정도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먼저 합격해서 중경으로 간 친구의 소개로 경독사에 오게 되었습니다. 경독사 다녔던 것이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은 원장님께서 학생을 대하는 관심과 열정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항상 cctv를 수시로 확인하시면서 조는 학생 등 찾아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힘들 땐 정말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원장님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오답노트를 매일같이 검사해주시는 것 또한 합격의 지름길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일대기에 대해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초, 중, 고 태권도부 생활을 했었습니다. 학창시절엔 연필을 잡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항상 운동만 해왔던 전 다른 꿈이 없었습니다. 태권도로써 성공하긴 힘들 거란 생각에 ROTC에 지원하였습니다. 20대 초반 장교가 되기 위한 과정을 거쳤고 20대중반엔 장교로써 군대 복무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20대 중반까지도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군대에서의 생활도 나름 좋았지만 사회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커 전역을 하였고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경찰을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 저는 군대를 전역 후 바로 대학동으로와 경찰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2017년1차 시험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사,영어,형법,형사소송법,경찰학개론(5과목) 이렇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 한국사, 영어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었습니다. 영어는 알파벳만 알고 있었습니다. 단어라곤 외워본 적도 없었습니다. 정말 막막했습니다.
처음시작 3~4개월 정도는 법은 전혀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사, 영어 공통과목이 정말 중요했기에 3~4개월은 한국사, 영어만 공부했습니다.
◆ 19년2차 한국사(85점)
한국사는 1주에 1회독을 목표로 항상 하였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계속 회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강의를 듣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강의는 내 것이 아니었기에 저는 2번 정도만 강의를 듣고 계속 제가 읽으며 암기하려고 꾸준히 계속 회독을 돌렸습니다. 영어가 너무 약했기에 한국사는 무조건 100점 95점은 맞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기에 한국사에 정말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처음부터 19년2차 합격까지 한국사는 약100회독은 넘게 한 거 같습니다. 18년1차부터 19년2차까지 한국사 점수는 100점도 맞아보고 최소85점 밑으로 내려간 적은 없었습니다.
◆ 19년2차 영어(80점)
영어는 우선 단어암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단어를 외운다는 생각을 하고 본 적이 없습니다. 자주 보고 또 보고 계속보고 이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엔 50개 그다음엔 100개 그렇게 계속 늘려가다보면 회독속도가 빨라져 나중엔 하루에 700~1000개 정도의 단어를 봤었습니다. 문법 같은 경우엔 솔직히 어떤 영어책이든 어떤 영여강의든 비슷비슷하다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보기에 자기에게 잘 맞는 것 하나를 선정해서 많은 걸 보는 것이 아닌 하나를 꾸준히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처음에는 문법책을 계속회독 돌리면서 보다가 19년2차 때부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문제 속에 있는 문법을 찾아내고 보이는 것은 계속 보이는데 내가 정말 모르는 게 무엇일까 찾아보기로 방향을 잡은 것입니다. 경독사에서는 항상 오답노트로 작성하고 원장님께서 검사를 해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그 방법을 썼습니다.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그 하프모의고사를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문법책 전혀 안보고 제가 만든 오답노트만 계속해서 회독을 돌렸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19년2차 1번~10번 어휘 및 문법문제는 1문제도 안 틀리고 다 맞춰 냈습니다. 독해 같은 경우엔 처음엔 양치기로 문제를 엄청 풀기만 했었는데 그것이 실패요소라 생각했고 권혁민 직독직해를 통해 읽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 19년2차 형법(75점) 형사소송법(75점) 경찰학개론(65점)
법과목 같은 경우엔 제가 잘 본 것이 아니라 뭐라 써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19년 2차시험 전에는 항상 법과목에도 신경을 많이 썼었습니다. 그래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게 합격을 못하는 이유라 생각을 하였고 19년2차에는 법은 70점만 넘기자는 생각으로 영어에 엄청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습니다.
법은 기출회독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법과목이 예전처럼 판례위주의 출제가 아닌 조문, 이론 등을 내는 추세로 바뀌어서 이제는 기본서도 같이 병행하면서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9년2차 체력(46점)
100미터달리기(10점) / 1000미터달리기(10점) / 윗몸일으키기(10점) / 팔굽혀펴기(10점) / 악력(6점)
체력 같은 경우엔 저는 운동을 해왔던 사람이라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공부시작부터 2년 정도는 운동을 하지 않고 필기에만 전념을 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점수가 올라왔다 생각했을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월, 수, 금 2일에 한번정도만 가서 1시간정도 운동하였습니다. 체력점수가 굉장히 최종합격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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