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PSAT 쏠림현상 심화냐? 수험생 증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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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PSAT 쏠림현상 심화냐? 수험생 증가냐?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12.06 19: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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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16시 기준 신청자 4,572명…전년동기대비 5%↑
1회 현장 응시자 전원에 ‘헌법 기출백서’ 무료 증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대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오는 21일 첫 스타트를 알린 가운데 신청자가 전년도보다 증가하면서 그 원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각종 시험에서 학령인구의 감소 영향으로 지원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5급 공채 지원자는 총 1만3,478명이었으며 최종선발예정 인원 대비 평균 3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지원자 수는 전년대비 6.6%포인트 감수한 수치다.

입법고시는 감소 폭이 더 컸다. 2019년도 제35회 입법고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종 3,496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대비 15.4%포인트 감소한 수치이며 최근 10년 새 최저치다.

이처럼 수험생들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0년 대비 법률저널 PSAT 신청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6일 16시 현재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 신청자는 4,572명으로 5천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4,355명) 동기대비 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19년 대비 PSAT 전국모의고사에 1만 6천여 명이 응시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터여서 2020년 대비 PSAT 전국모의고사에서 증가 추세를 이어갈지는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게다가 모의고사를 시행하는 학원도 늘고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2019년도 수치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2020년 대비 전국모의고사 신청자가 늘어난 추세를 보인 것은 법률저널 PSAT 쏠림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2020년도 5급 공채 지원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 신청자는 더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대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더욱 는 것은 또한 전년보다 이벤트가 많은 것도 하나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2019년도의 경우 장학금 이외에 현장 응시자에 대한 이벤트 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현장 응시자 이벤트 이외에 책 골라담기, 에어팟 증정, 독서실 추가 연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현재 이벤트는 우선 제1회와 제3회 현장 응시자에게 최고의 책(비매품용)을 제공한다. 제1회 현장 응시자에게는 ‘5급 헌법 기출백서’를 증정한다. ‘5급 헌법 기출백서’는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1차시험 헌법의 특성과 기출 경향에 맞춰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으로 합격선을 넘길 수 있는 교재를 목표로 집필됐다.

‘피셋 파이널 노트’는 시험장에 가져갈 단 한 권의 책(비매품)으로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다. ‘피셋 파이널 노트’는 5급 공채 합격생들의 자료와 기존 ‘LEET 파이널 노트’ 중 PSAT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취합한 것이다.

이벤트는 또한 회차별 수석에게 젊은이들의 애호품 중의 하나인 에어팟 2세대(정가 190,000원)를 증정한다. 제2회, 제5회, 제6회, 제8회, 제9회, 제10회 각 수석에게 에어팟을 증정한다. 동점자일 경우 상황-자료-언어 성적순으로 결정하며, 수상은 1회에 한한다. 수상자가 중복될 경우 차점자 순으로 선정, 증정한다.

세 번째 이벤트는 세트 신청자에게 응시료 할인이다. 10회 풀세트 신청자에게는 응시료 30%를 대폭 할인한다. 10회 풀세트 응시료는 올해보다 저렴하다. 또한, 5세트 이상 신청자도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신청자는 10% 할인된다.

이 밖에 합격의 터 독서실 3개월 이상 신청할 경우 1개월 연장된다. 단, 10만원 좌석에 신규 실원에 한한다. 최상위 합격생의 PSAT 기출해설과 헌법(황남기‧고태환)의 인강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장학생도 선발한다. 이번에 제11기로 선발하는 장학생에게는 총 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면학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재단 협찬으로 5명을 선발하며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적우수 장학생은 전국모의고사 제6회∼제10회까지 응시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1등 미래상에는 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희망상(2명)에는 각 150만 원, 인재상(10명)은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수험생들의 실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시험장도 더욱 다양화했다. 수익적인 측면을 고려하기보다 수험생들을 위한 조치다. 한 곳의 시험장보다 여러 곳의 시험장 임차 및 운영비가 훨씬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험장 다양화는 쉽지 않다.

서울의 시험장은 ▲삼성고 ▲신림중 ▲봉림중 ▲광신정보고 ▲언남고 ▲구로중 ▲신도림중 ▲광장중 ▲송파중 ▲자양중 ▲광희중 등 11곳이다. 관악구 소재 시험장을 제외하고는 실제 시험장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회차별 시험장을 달리 응시하므로 현장 적응력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

PSAT의 경우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크게 좌우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험장에서 연습하는 것이야말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략이다.

제6회부터 치러지는 지방의 시험장은 부산 동아대, 대구 계명대, 대전 월평중, 광주 전남대, 전주 전북대 등에서 치러진다. 대전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중학교에서 시행된다. 제1∼제5회의 경우 각 지방 고시반별로 치러질 예정이다.

제1회 전국모의고사는 오는 21일 고시촌의 신림중과 강남권의 언남고에서 시행되면서 2020년 PSAT이 본격적으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첫 현장응시자에게는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헌법 기출백서’(비매품)를 무료로 받는 혜택을 준다.

이날 응시자는 첫 시행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와 장단점을 파악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헌법 공부에 유용한 비매품 책까지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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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8 09:14:20
PSAT의 정석도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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