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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합격수기] “칼날 위에 서 있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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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합격수기] “칼날 위에 서 있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최선을”
  • 이성진
  • 승인 2019.11.19 17: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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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교육에서 세무사시험까지

저는 초등교육을 전공하였습니다. 남에게 무언가를 설명해주는 것을 좋아하였기에 초등교육이 적성에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2학년 때 나갔던 교육실습 때 이 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적이고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였기 때문에 기초적인 수준의 초등교육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수와 관련된 각종 수치들을 정리하고 통계를 만드는 것에 흥미가 있어 세무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고 이 시험에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입대 전에는 회계원리 등 기본 강의를 들으며 기초를 공부했고 공군 병장 전역 후 17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재형2019년 제56회 세무사시험 합격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학과 졸업
전재형
2019년 제56회 세무사시험 합격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학과 졸업

어떤 공부법이 적합한지 끊임없이 고민

모르는 내용들은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

#2 신림동 고시촌에서 공부하다

저는 신림동 고시촌에서 공부하였습니다. 학원 강의는 인터넷 강의로 수강하였기에 굳이 학원가가 몰려있는 종로까지 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신림동의 장점은 세무사 수험생이 많아 스터디를 구하기 쉽다는 것, 고시식당이 저렴하고 메뉴가 훌륭한 것, 다양한 독서실이 있고 고시급 공부를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 학습 분위기가 좋은 것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무사 관련 서적이 많이 비치된 서점들이 있어서 도서를 구경하거나 구입하기에도 용이하였습니다.

#3 최고의 결정이었던 독서실 선택

저는 18년 1차, 2차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신림2동(서림동)에 소재한 ‘합격의터’ 독서실을 집에서 가깝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다녔습니다. 19년 2차를 준비할 때는 1월 1일부터 합격의터 독서실 관리반을 등록하여 7개월 반 가량 다니며 유예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생활스터디를 하며 공부를 하였는데 아무래도 금방 지치고 풀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힘들더라도 관리반을 다니면서 그 시스템에 따라가 보는 것은 어떨까하여 관리반에 등록하였습니다.

합격의터 관리반은 1시간 단위로 1교시가 운영되어, 호흡이 짧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조금만 버티면 한 교시가 끝난다는 생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1교시가 90분 이상으로 길었다면 상당히 지쳤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점심, 저녁 시간이 각 2시간으로 길어서 처리해야 할 집안일이 있거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여유 시간이 넉넉하여 좋았습니다. 하지만 휴식시간이라는 생각 때문에 공부를 더 할 수 있음에도 아직은 쉬는 시간이라는 생각에 집중이 잘되지 않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리반 실장님이 계셔서 공부 관련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지적도 해주셔서 긴장하면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출석체크 관리, 월별 출석체크 관리 등 공부한 것을 성과물로 확인할 수 있다 보니 공부 의욕이 자극되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아도 관리반을 선택한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수험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

<1> 시스템의 중요성

스포츠의 경우 똑같은 실력의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더라도 어떠한 전략과 전술을 택하느냐에 따라 각자의 역량 발휘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공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공부하더라도 어떠한 시스템 속에서 공부하느냐에 따라 역량 발휘가 천지차이입니다. 저는 관리반이라는 시스템을 선택하였고, 같은 세무사 수험생끼리 생활스터디도 하였기 때문에 생활관리가 굉장히 잘되었고 제 역량을 기대 이상으로 발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다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수험생활에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알고만 있을 뿐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말로만 알고 있다고 할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보셔야 합니다.

<3> 식사시간 활용하기

식사시간 때문에 공부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식을 하면 식사 이후 졸려서 공부 리듬이 깨집니다. 반대로 소식을 하면 이후에 배가 고파서 간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강해져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식사시 대화를 너무 많이 하면 피곤하고 공부가 하기 싫어집니다. 위와 같이 식사시간에는 공부 흐름에 방해가 될 요소가 많으므로 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공부 효율이 달라집니다. 뻔한 이야기이지만 먹을 양을 적절히 관리하고 너무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고 공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식사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터디원과 식사시간에 미리 준비해온 세무회계 OX 퀴즈 2~3 문제를 서로 묻고 답하여 식사시간을 스터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줄이 길 경우에도 이러한 간단 퀴즈를 통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4> 운동하기

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운동도 소홀하게 됩니다. 특히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운동을 멀리하게 되는데, 시험 막판 한 달 남은 정도가 아니라면 운동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운동을 잘 하지 않을 때에는 운동을 너무 하기 싫었었는데 막상 운동을 한 번 하고 나면 머리도 상쾌해지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10~20분만 스트레칭하고 간단한 근력운동이나 달리기를 해줘도 한결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험생은 생활 패턴이 규칙적이기 때문에 특정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으로 정해두면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스마트폰 관리

스마트폰에는 재밌고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수험생활의 성패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관리하고 통제하느냐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저는 혼자 공부할 때에는 아무리 통제하려고 해도 잘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합격의터 독서실 관리반에 있으면서 실장님이 스마트폰을 맡아주시고 쉬는 시간에만 잠깐 확인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서 엄청난 통제 효과가 있었습니다.

<6> 다이어트

수험생일 때에는 특별한 약속을 잡지 않고 공부만 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합니다. 이 때가 오히려 다이어트의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막상 시험이 끝나면 해방감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지인들과의 약속도 많이 잡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외식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저는 점심은 고시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카페에서 파는 샐러드를 구입하여 매일 먹었고, 수험기간 동안 10kg을 감량하였습니다.

#5 공부방법

<1> 다른 수험생들과 차별화하기

1차를 합격한 수험생들 중에서 2차 합격률이 10% 초반대입니다. 남들과 비슷하게 공부하면 차별화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4가지 점에서 다른 수험생들과 차별화를 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첫째는 주말 없이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평일에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도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되면 늦잠을 자거나 휴식을 명분으로 반나절 이상 쉬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한 번 그렇게 마음을 먹으면 주말 때마다 습관적으로 놀고 싶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평일에는 1분 1초를 아끼며 공부해놓고 주말에는 몇 시간씩 날리면 평소에 열심히 공부한 의미가 퇴색된다고 봅니다.

둘째로는 여러 책을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요약서 1권과 문제집 1권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한 방식이 정석처럼 되어있지만 저는 그것으로는 불충분하고, 운에 기대게 되는 공부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책마다 내용이 다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책마다 각기 장점이 있고, 이 책에는 실려 있는 것이 다른 책에는 실려 있지 않은 경우를 자주 보았습니다. 다른 책으로 살펴보지 않았다면 끝까지 이런 내용이 있는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책마다 의견이 갈리는 부분은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고 더 이상 시간 쏟지 않았습니다. 학원별 유예 모의고사도 최대한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셋째로는 기본서를 보았습니다. 수험생들 대부분 요약서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문장형태로 기술되어있고 사례가 풍부한 기본서가 세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서도 여러 번 보다 보면 요약서 보듯이 속도가 빨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넷째로는 최대한 버리는 주제 없이 공부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는 빈출 주제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은 주제를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내가 준비하지 않은 주제에서 쉽게 문제가 나왔을 때 너무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2> 생각하는 공부하기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어떻게 복습할 것인가, 어떻게 암기할 것인가,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면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생각 없는 공부도 문제고, 생각만 하고 정리 및 암기 없는 공부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어떠한 공부방법이 적합한지 끊임없이 고민해야합니다.

<3> 문제풀이를 통한 개념 이해하기

회계와 세법 문구들은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그 문구 자체를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실제로 적용된 사례를 통해서 역으로 그 문구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적절한 접근방법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생각에 따라 많은 문제를 접하기 위해 여러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여러 문제집을 풀다 보니 확실히 실력이 느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 문제집에서는 생략되거나 건드려주지 않은 포인트들을 다른 문제집에서는 묻고 있어서 빈틈이 메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본서를 다독하면서 문제는 적게 풀고 문구 자체를 이해해서 응용을 하는 스타일의 수험생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흔히 말하는 머리가 좋은 학생의 경우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평범한 학생은 대표적인 사례를 통한 귀납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어느정도의 응용력도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4> 여러 번 나누어서 공부하기

한 번 보는 것보다는 시간차를 두고 여러 번 공부하는 분산학습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공부 내용을 단순히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말이나 글로 꺼내는 과정을 여러 차례 나누어서 하셔야 합니다. 분산학습과 기억 꺼내기(인출) 공부방법은 인지과학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공부방법으로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5> 확실히 아는 것으로 바꾸기

공부는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바꾸어가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종종 모르는 것을 여전히 모르는 것으로 남겨놓고는 일단 시간을 투입해서 읽어보긴 하였으니 공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1회독 때는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 시간상 넘어가다 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반드시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바꾸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한 번 제대로 익히지 않고 넘어간 내용은 계속 잘 보지 않게 되고 회피하게 됩니다.

<6>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

복습 없이 빠르게 인터넷 강의만 듣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하루에 6~10개 정도의 강의를 들으며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들으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강의만큼 들어야 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습하여야 배운 내용을 놓치지 않고 흡수할 수 있습니다. 강의만 빠르게 들으면 겉보기에는 진도가 빠르기 때문에 열심히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돌이켜보면 대체 뭘 들은 것인가 싶고 하나도 남는 것이 없게 됩니다.
 

#6 1차시험 팁

유예생활을 하다 보니 2차 위주로 작성하였는데 1차시험에 관한 팁도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주요 내용 위주로 빠르게 회독하기

1차 시험과 2차 시험은 성격이 다릅니다. 1차는 객관식이다 보니 빈출 주제 위주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 위주로 회독수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성적이 오릅니다. 재정학과 선택법도 처음이라면 충분한 여유를 두고 주요 내용 위주로 미리 공부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2> 학원별 모의고사 응시하기

1차 시험 전에 학원별 모의고사가 있는데 한 번 정도는 직접 가서 보시고 나머지는 혼자서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직 진도가 덜 나갔다는 이유로, 준비가 덜 되었다는 이유로 모의고사를 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한 판단은 시험을 잘 보는 것이라는 목표에서 멀어지는 결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기출문제 많이 풀기

최대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꽤 오래된 기출문제까지 건드려 보는 방식으로 많은 문제를 푸세요. 오래된 기출문제에 출제된 개념들을 몇 개 다시 조합하여 문제가 나오는 경우를 종종 보았고 아예 똑같은 문제를 내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7 합격자 발표 전까지 하면 좋은 것들

세무사 2차 시험 후 최종 발표까지 약 3개월이라는 긴 휴식기가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세무사시험은 완전히 잊고 다른 일에 열중해야 시간이 빨리 갑니다. 저는 여러 초등학교에서 시간강사나 기간제 교사 근무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카페 등에서 시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계속 실수한 것만 확인하게 되고,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만 듭니다. 아무리 여러 추측을 해보아도 그것은 추측일 뿐, 결과는 나와 봐야 아는 것입니다. 수험생 카페에 들어가지 않고 남은 휴식 기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 것인지에 집중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실무에서는 엑셀 등 컴퓨터 프로그램 활용능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3시간 걸리는 업무를 1시간만에 해결할 수 있게 줄여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2차 시험 발표전까지 컴퓨터활용능력 1급 책을 구입하여 엑셀을 공부하였습니다. 유튜브에 무료 엑셀 강의가 있어서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파워포인트, 한글 프로그램, 영상편집 프로그램도 기본적인 기능을 익히려고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운전면허도 취득하였습니다.

#8 마지막으로

처음에는 넘치는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지만, 점점 나태해지고 아무리 책을 봐도 멍해지는 때가 옵니다. 독서실이라는 좁고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다보니 마음이 평안해지는데, 사실 알고 보면 내가 보고 있는 페이지는 1차 수험생 1만명, 2차 수험생 6천명이 참전하는 전쟁터라는 사실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시험날이 까마득히 멀게 느껴지고 올 것 같지 않지만, 언젠간 그 날이 현실로 다가옵니다. 칼날 위에 서 있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합격자 발표날에 활짝 웃으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전재형
2019년 제56회 세무사시험 합격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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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선 2019-11-26 17:49:27
늘 열심히 공부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ㅎㅎ
저도 언능 진정한 독서실 탈출 하고 싶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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