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 분야 등재후보학술지 총 150종 중 영문학술지 중 3번째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에서 발간하는 법제전문 영문 학술지 KLRI Journal of Law and Legislation(이하 KJLL)이 한국연구재단 2019년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게재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질적 수준 등을 측정하여 등재(후보)지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 법학 분야의 등재(후보)학술지는 총 150종이며, KJLL은 영문학술지 중 3번째로 등재후보지에 선정된 것.
2011년에 창간한 KJLL은 연 2회 걸쳐 세계 각국의 법률과 입법 관련 이슈 및 동향에 관한 분석, 비교법적 연구논문을 구성하여 발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6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KJLL은 이번 평가에서 편집위원의 국제적 분포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법학의 다양한 전공분야에 대해 심도 깊은 주제들의 논문을 담고 있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한국법제연구원 김계홍 원장은 “이번 등재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세계 법학연구자들의 우수 논문의 투고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KJLL이 역량 있는 국제 전문학술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KJLL 외에도 법제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법제연구는 법제 현안의 쟁점분석 및 입법방안, 국내외 주요입법 동향 및 시사점을 수록하고 있으며 2007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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