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탐방] 해커스소방 "합격생 등 어벤져스가 모여 초단기 합격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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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탐방] 해커스소방 "합격생 등 어벤져스가 모여 초단기 합격 전수"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10.21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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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생 모여 멘토 및 학습방향 제공

지정석, 상벌점제도 운용 등 관리형 학습

공채, 경채 수험생 맞는 커리큘럼 구성돼

준비된 소방전담 강사진·관리시스템 더해

노량진 소재 해커스교육그룹 해커스소방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올해 소방공무원은 국가직화 추진, 시험제도 개편 등 제도에 있어 큰 변화가 이뤄져 왔다. 2022년부터 소방사 공채 시험은 한국사, 영어, 소방관계법규, 소방학, 행정법 5과목을 필수적으로 치러야 한다.

이에 과목이 겹쳐 타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오다 소방 공채 필기시험을 봐왔던 수험생들이 급격히 줄어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도 소방인력 충원은 매해 확대될 예정이어서 소방공무원의 채용 전망은 맑다.

소방청은 △2020년 3,718명 △2021년 3,642명 △2022년 3,745명 등 매년 3천여 명의 인력을 충원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를 줄여갈 방침이다.

추가적으로 2022년까지 매해 1,000여 명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함에 따라 이러한 퇴직인원으로 발생한 자연감소분을 고려했을 때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전 직렬의 선발인원과 비슷한 5천여 명의 인원을 소방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셈이다.

소방공무원 선발은 필기시험 75%, 체력시험 15%, 면접 10%의 비율을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짓는다. 국가직 등 일반직공무원을 준비하다가 소방직으로 전환한 수험생이라면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을 통과하더라도 체력시험이 최종관문 통과를 위한 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소방공무원은 체력시험으로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평가하기에 평소 체력준비가 안 된 수험생이라면 체력이 필기시험보다 힘든 장벽이 될 수 있다.
 

해커스소방은 합격생·강사·직원 등 소방 경험자들이 모여 학원을 이끌어 나간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사진은 해커스소방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해커스소방은 합격생·강사·직원 등 소방 경험자들이 모여 학원을 이끌어 나간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사진은 해커스소방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노량진에 위치한 해커스소방 학원은 체력에서 과락자가 나오지 않도록 근처의 5개 체력학원(GYM)과 제휴를 맺어 수험생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가령 한 수험생이 윗몸일으키기가 부족하다면 해커스소방은 이에 특화된 GYM과 연계해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는 방편을 제공하는 것.

또한 제휴된 GYM은 해커스소방과의 특별한 제휴를 통해 학원생들에게 할인을 제공하기에 저렴한 가격에 체력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다.

해커스소방 관계자는 “해커스소방은 노량진에 있는 5개의 체력학원과 제휴를 맺어 수험생별 부족한 종목을 보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며 “제휴를 통해 수강생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수험생의 체력 데이터에 근거해 부족한 종목을 보충할 수 있도록 2~3번 정도 체력학원을 옮길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해커스소방은 필기시험을 준비할 때도 학습에 부족함이 없도록 넓은 책상, 지정석 등 관리형 학습을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이다. 소방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이 내년 합격을 위해 해커스소방의 문을 두드리면 소방공무원 합격자, 소방업계 관계자 등 경험자들이 모여 해당 수험생에게 최적화된 상담을 제공한다.

‘사람 by 사람’이라는 말처럼 사람별 학습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학원이 개인별 학습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채 동일선상에서 강의와 학습을 제공하면 학습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답답함만 가중될 뿐이다.
 

상담을 진행하는 해커스소방 데스크 모습
상담을 진행하는 해커스소방 데스크 모습

하지만 해커스소방은 개별상담과 같은 튜터링(tutoring)을 통해 수험생이 얼마나 공부해 왔는지를 파악하고 별도의 입반고사를 통해 수험생에게 적합한 공부환경을 제공하기에 자신의 수준과 비슷한 이들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한다는 점이 오히려 경쟁심을 자극해 합격으로 향하게 하는 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해커스소방에 입반하면 매일 오전 한 장 분량의 ‘데일리 테스트(daily test)’를 진행하는데 오답에 대하여 소방공무원 합격생들이 직접 수기로 참작해준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이런 정성이 물씬 묻어나는 채점 과정을 거친 데일리 테스트 채점지를 받은 학생들은 어느 부분이 보충이 필요한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또한 이미 해당 길을 걸어온 합격생들이 이를 지도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고치면 ‘나도 합격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해커스소방에서 진행하는 ‘데일리 테스트’ 일부 장면. 합격생들이 정오사항에 대해 일일이 수기로 기록해준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해커스소방에서 진행하는 ‘데일리 테스트’ 일부 장면. 합격생들이 정오사항에 대해 일일이 수기로 기록해준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데일리 테스트가 끝나면 국어, 영어, 한국사 등의 영어 수업이 시작된다. 많은 이들이 ‘해커스’를 떠올릴 때 영어가 떠오르는 것처럼 해커스소방에서도 해커스영어의 유망한 강사들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방 공무원시험은 같은 영어 과목임에도 공채는 영어를 경채는 생활영어를 치른다. 해커스소방도 이에 발맞춰 공채뿐만 아니라 구급, 구조, 화재조사 등 경채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학습할 수 있도록 생활영어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습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학원에 비치된 강사진 모습
학원에 비치된 강사진 모습

해커스 관계자는 “정규과정 외에도 100일 안에 모든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경채 수험생을 위한 특채 단독반도 연말에 개설될 예정”이라며 “예정은 12월 16일이지만 응급구조사 1급 결과 발표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커스소방 학원에만 있는 이것은?

합격생·강사·직원 모여 ‘일일이 케어’

해커스소방학원은 최종합격생, 학원 강사, 직원 등이 모여 소방 수험생이 단기에 합격하는 방법을 매일 연구해 나가고 있다. 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시험에 관해 제로베이스인 수험생이라도 내년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것.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합격생들 간 공부시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해커스소방도 단기에 합격생을 만들기 위해 오전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통제학습’을 병행한다.

해커스소방의 통제학습은 고등학교 때의 야간자율학습과 비슷하게 운영되지만 △소방 전담 멘토와 조교가 상주 △소방시험 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넓은 개인 지정석 제공 등에서 차별화돼 있다.
 

해커스소방은 수강생들의 수납공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인사물함도 제공한다 / 이상 사진: 조병희 기자
해커스소방은 수강생들의 수납공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인사물함도 제공한다 / 이상 사진: 조병희 기자

자습할 때 긴장감이 없다면 책상에 앉아 있음에도 피곤함이 몰려올 수 있다. 하지만 해커스소방의 통제학습 시스템은 최종합격자, 소방경험이 있는 조교들이 상주해 관리 등을 병행하기에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특히 통제학습 때는 입·퇴실이 통제되고 지정된 좌석에서 벗어날 시 페널티가 부과되기에 지정 좌석에서 오로지 공부에 몰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정석은 상벌점에 따라 주기적, 유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이 상대방과의 경쟁의식을 촉발시켜 더 공부에 집중하게 하기도 한다.

해커스 관계자는 “학원에서 상벌점을 운영하는데 상점이 높은 학원생에게는 식권, 지정석 이동 등의 특권을 제공한다”면서도 “벌점 누적자에 대해서는 면학분위기를 흩트리기 때문에 징계위원회를 통해 심지어는 강제퇴실자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청, 소방공무원 2021년 국가직화 유력

관계자 “본회의 의결 거치면 근거 마련돼”

국가직뿐 아니라 소방선발도 채용 전망↑

최근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위한 6개 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뒤 본회의 의결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국회 입법절차가 마무리되면 하위법령을 제개정하고 이르면 2020년 1월경이면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방재정지원 및 시도 소방특별회계 설치법은 예산 절차 등을 감안할 때 소방공무원의 완전한 국가직화는 2021년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소방청 국정감사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처우와 작업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를 낸 것처럼 앞으로 근무환경이 더 개선될 여지가 남아 있다.

정문호 소방청장도 지난 7일 국감에서 “국민 안전권 보장을 위해 소방관 국가직화 추진에 전력 다하고 있다”면서 관련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한 바 있기에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 논의가 더 탄력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감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여러 의원들이 소방관 인력확충에 공감대를 표한 바 있다. 가령 이재정 의원은 지난 7일 국감에서 “부족한 소방관 인력을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방청도 부족한 현장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매해 퇴직인원을 합한 5천여 명 이상의 인원을 2022년까지 매년 충원할 계획인 만큼 지금이 소방공무원을 준비하기에는 하늘이 준 기회일 수 있다.

해커스소방 관계자는 “소방 공무원 합격에 필요한 학습, 체력준비, 가산점 등 수험생이 준비만 되어 있다면 합격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학원은 해커스 학원이 유일할 것”이라며 “결과는 내년도 합격자 수로 증명하겠다. 내년 합격이 절실한 수험생들을 위해 초단기 합격전략 설명회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참고로 해커스소방에서 준비하는 설명회는 △1차(10월 25일) △2차(11월 1일) 등 2차례에 걸쳐 노량진 해커스소방 전용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참석자에게는 스톱워치, 수강료 할인권, 수험교재 등 다양한 이벤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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