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행정고시 주요직렬 합격자 대학별 현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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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행정고시 주요직렬 합격자 대학별 현황 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10.19 18:5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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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재경직 강세…연세대, 국제통상 절반 차지

법률저널 PSAT 본 접수 시작되자 신청자 ‘우르르’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년도 5급 공채(행정고시-행정)에서 서울대가 주춤한 사이 연세대와 성균관대가 두각을 드러낸 가운데 서울대는 일반행정(전국‧지역) 합격자 수보다 재경직 합격자가 더 많을 정도로 재경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국제통상에서 두드러진 두각을 나타냈으며 교육행정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가 나란히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법률저널이 지난 2일 발표된 2019년도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270명(전국모집 237명, 지역모집 33명) 중 주요 직렬별 출신대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이다.

주요 직렬별로 보면, 우선 일반행정(전국)의 경우 총 12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명이 줄어든 수치다. 일반행정에서도 역시 서울대가 28명(23.3%)으로 가장 많았지만 차지한 비율은 서울대 전체 합격자의 평균(27.8%)보다 다소 밑돌았다. 일반행정에서 서울대는 2017년 36명, 2018년 31명 등으로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모집에서도 2017년과 2018년 각각 7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4명에 그쳤다.

서울대 다음으로 연세대가 21명(17.5%)으로 뒤를 이었으며 연세대의 전체 평균(18.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세대는 지난해 27명에 달했지만 올해는 21명으로 감소한 반면 다른 직렬에서 합격자가 늘었다.

연세대를 이은 고려대는 19명(15.8%)이었다. 고려대는 전체 평균(13.0%)보다 일반행정의 비중이 높아 강세를 보였다. 고려대 역시 지난해(25명)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다음으로 성균관대가 15명(12.5%)으로 뒤를 이었으며 전체 평균(11.5%)보다 높았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한 자릿수’인 9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6명이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양대는 올해 6명(5.0%)으로 지난해(9명)보다 다소 감소했으며 전체 평균(7.4%)보다도 낮아 일반행정에서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일반행정 지역모집(33명)에서는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가 각 6명의 합격자로 가장 많았다.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지난해보다 1명 증가했으며 한양대는 같았다. 이어 고려대가 5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지난해보다 2명이 늘었다. 반면 서울대는 지난해 7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올해 4명에 그쳤다.

‘행정고시의 꽃’으로 불리는 재경직에서는 올해 총 80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보다 3명이 줄었다. 재경에서는 예상대로 서울대가 단연 강세를 보였지만 예년보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경직 전체 합격자 80명 중 서울대가 33명인 41.3%로 재경직 합격자의 ‘열의 네명’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또한 서울대 전체 평균(27.8%)보다도 무려 13.5%포인트나 높았다.

하지만 서울대의 재경 쏠림은 2017년(39명, 48.2%), 2018년(36명, 43.4%) 등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대 다음으로 연세대가 13명(16.3%)으로 뒤를 이었으며 지난해보다 1명이 증가했다. 연세대의 재경직은 전체 평균(18.5%)보다 낮게 나타났다. 고려대는 10명(12.5%)이었으며 지난해보다 1명이 줄었다. 재경직에서 전체 평균(13.0%)보다는 약간 낮았다.

재경직에서 서강대와 카이스트가 강세를 보였다. 서강대는 전체 합격자(10명)의 절반인 5명이 재경에서 나왔다. 카이스트 또한 8명 중 4명이 재경이었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재경에서 지난해 나란히 6명씩 배출했으며 올해도 각 4명의 합격자를 냈다.

교육행정직은 올해 총 1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지난해와 같았다. 그동안 교육행정에서 서울대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가 똑같이 3명의 합격자를 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양대(2명), 고려대(1명) 순이었다.

국제통상의 경우 연세대가 압도했다. 올해 총 10명의 최종 합격자 중 연세대가 절반인 5명을 차지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2명에 불과했으며 2017년에는 한 명도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연세대는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과 행정고시 국제통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서울대는 2명에 그쳤다. 이 밖에 경희대, 숙명여대, 매캘러스터(Macalester)대 등에서 각 1명의 합격자를 냈다.

법무행정은 올해 최종 합격자가 지난해보다 절반으로 준 4명에 불과했다. 서울대가 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균관대와 서강대에서 각 1명의 합격자를 냈다.

한편, 2020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견습직원 선발 대비 겸 제11회 장학생 선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15일부터 본 접수에 들어가자 신청 열기가 뜨겁다.

사전 접수 기간 동안 누적신청자는 1,173건이었다. 이는 1인당 평균 7.8회를 신청한 것으로, 다수 응시 세트 신청자가 압도적이다.

사전 접수 마감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본 접수가 시작된 이후 18일 16시 현재 누적 신청자는 1,369명에 달했다. 이는 본 접수 3일 만에 16.7%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하루 65명꼴 신청한 셈이다. 또한 1인당 평균 신청 횟수는 6.5회에 달했다.

이처럼 10세트 등 다수 응시 세트 신청자가 많은 것은 이벤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0세트 신청자에는 책 골라 담기, 독서실 1개월 추가 무료, 젊은이들의 사이에 가장 선호하는 기호품 중의 하나로 ‘인강’에 필요한 에어팟 ‘반값’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특히 본 접수에서는 10세트 신청자 이벤트 중 추가로 응시료 30% 대폭 할인과 독서실 1개월 무료, 책 골라 담기도 4권에서 5권으로 늘려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상위 합격생 직접 풀어쓴 PSAT 기출문제 해설 강의와 황남기 헌법 등 동영상 강의 수강료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수강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덜게 했다.

현재 이벤트 중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책 골라 담기’로 나타났다. 사전 접수 초기에는 에어팟이 인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책 선호가 압도적이다. 신청자들은 책 11권 중에서도 ‘합격생이 풀어쓴 PSAT 기출문제 해설집’, ‘합격생이 풀어쓴 PSAT 유형별 기출문제 해설집’, ‘PSAT 전국모의고사 400제’ 시리즈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신청자 회차별 신청 인원을 보면, 10회(2020.2.29.)가 1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9회(2020.2.22.)가 174명으로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이어 8회(2020.2.15.) 164명, 7회(2020.2.8.) 147명, 6회(2020.2.1.) 139명, 2회(2020.1.4.) 131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특히 장학금 사정에 포함되는 제6∼제10회 누적 신청자는 총 801명으로 전체의 58.5%를 차지할 정도로 신청자의 대다수 장학금 회차에 응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전국모의고사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에 제11기로 선발하는 장학생에게는 총 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면학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람생재단 협찬으로 5명을 선발하며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적우수 장학생은 전국모의고사 제6회∼제10회까지 응시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1등 미래상에는 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희망상(2명)에는 각 150만 원, 인재상(10명)은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들 가운데 10명 중 8명이 선택할 정도로 5급 공채 준비생들의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 2019년도 대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는 연인원 1만 6천여 명이 응시해 여타 전국모의고사보다 압도적이었다.

이처럼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수험생의 절대다수가 참여하는 것은 다른 모의시험에 비해 모집단이 압도적이어서 응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함과 동시에 실제 시험과의 연관성과 문제의 퀄리티 또한 매우 높다는 평가 때문이다. 게다가 실제 시험장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5급 공채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법률저널 PSAT은 전국모의고사 응시생의 ‘열의 여덟’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5급 공채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압도적인 추천을 받았다.

2019년도 5급 공채 2차 합격자 424명(행정 335명, 기술 89명) 중 설문조사 응답자는 373명이었으며 응답률은 88%였다.

이번 2차 합격자에게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 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는?’이라는 질문에 행정직 응답자의 75.3%가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꼽았다. 2차 행정직 합격자의 ‘열의 여덟’이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압도적으로 추천한 셈이다.

이에 반해 A학원 1.4%, B 학원 3.5%, C학원 10.1%, D학원 0.7%, E학원 1%, F학원 8% 등으로 나타났다.

2차 기술직 합격생들의 추천도 비슷했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2차 기술직 합격자들의 ‘열의 일곱’이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71.8%가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로 꼽았다.

이에 반해 A학원 0%, B학원 5.9%, C학원 12.9%, D학원 1.2%, E학원 0%, F학원 8.2% 등으로 나타났으며 2개의 학원은 추천자가 아예 한 명도 없었다.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중 최연소 합격자 5명 모두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했다.

1여 년 만에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최연소 합격의 타이틀을 거머쥔 김현재 씨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고, 실제 학교 시험장에서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수험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최연소 합격자인 박영은 씨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표본이 가장 크고 시험 장소의 접근성이 높아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연소 합격자 5명 중 유일하게 청일점이었던 정형호 씨도 처음 PSAT을 치르는 만큼 집에서만 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해 1차시험 일주일 전에 치러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했다.

그는 “실제로 올해 일반외교 직렬 PSAT을 치른 신도림중학교에서 모의고사가 시행됐기에 실전을 대비할 좋은 기회가 됐다. 모의고사라는 명칭 그대로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교통편 이용, 점심식사, 시간관리 등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기에 내가 준비한 방식에 확신을 하고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5급 공채 수석과 최연소 12명 중 11명이 PSAT 전국모의고사 추천으로 법률저널 PSAT을 꼽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올해 법률저널 장학생으로 인재상을 받았던 김진수 씨는 재경직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시험시간을 관리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전국모의고사에 적극적으로 응시했다”면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의 경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모의고사이고 실전과 유사한 시험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은 수험생 중 자신의 위치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실전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돌발 상황을 미리 연습해볼 수 있고, 과목별로 자신이 세운 운영전략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그 전략이 잘 통하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할 수 있었다”며 “모의고사의 퀄리티 또한 우수하여서 실전과 유사한 난이도로 연습하기에 좋았다”고 평가하며 전국모의고사 활용을 적극적으로 주문했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거의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는 만큼 최고의 문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문제를 일부 개작하는 정도가 아니라 출제경향과 추이를 분석해 10회 모두 신작 문제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문제 검수도 모두 최고의 ‘PSAT형’ 최종 합격생들이 반복 검수하며 문제의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족했던 언어논리 영역에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도 대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는 역대 어느 모의고사 문제보다 퀄리티가 좋았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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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19-10-19 21:06:41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최고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 서울대는 패전국 일본 신도.불교 Monkey잔재로 주권.학벌없음. http://blog.daum.net/macmaca/2575

응타 2019-10-19 20:43:46
고대 재경 11명입니다 정정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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