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19년 5급 공채 기술직 최연소 임성호씨 “시험 당일 읽을 자료 미리 정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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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9년 5급 공채 기술직 최연소 임성호씨 “시험 당일 읽을 자료 미리 정리해야”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9.10.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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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내용 요약한 기출 및 교재 자료 큰 도움돼”
“답안작성, 통문제와 소문제 구분해 달리 대응”

2019년 5급 공채 기술직 최연소 임성호씨경남과학고 졸업/서울대 작물생명과학전공 재학
2019년 5급 공채 기술직 최연소 임성호씨
경남과학고 졸업/서울대 작물생명과학전공 3학년 재학

I. 들어가며

안녕하십니까. 2019년도 5급 공채 농업직에 합격한 임성호입니다. 저는 경남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16학번으로 서울대학교 작물생명과학전공에서 재학중입니다.

합격수기를 작성해야 할 지 고민을 했습니다. 저보다 뛰어나고 훌륭한 합격자 분들이 많은데 괜히 나서서 유난떠는 것은 아닐지 염려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술직의 특성상 정보를 구하기가 힘들어 어떤 책으로 공부해야 할 지 조차 갈피를 못 잡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잘 아는 만큼 홀로 외로이 공부하고 있을 수험생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공부 방법은 저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I. 수험생활 전반

1. 수험기간 개괄

만 20세부터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는 자격증의 준비나 전반적인 기초지식을 쌓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따라서 2018년 시험응시를 목표로 2017년에 전공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재배학과 식용작물학은 전공강의를 통해 해결하였고 농업경영학과 토양학은 독학하였습니다.

PSAT의 경우 2017년 9월부터 1주일에 한 세트를 풀었고 행정고시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이후 입법고시 기출까지 풀어본 이후에는 학원 모의고사 등을 구해 풀었습니다. 2월~3월 기간에는 하루에 한 세트씩 풀고 리뷰를 한 후 헌법인강을 수강했습니다.

2018년 4월~6월에는 교재 회독과 기출문제에 대한 모범답안 작성을 주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직접 답안을 작성하기보다는 책에서 내용을 정리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것이 당해 시험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2019년 시험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직접 답안작성을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고 남는 시간에는 교재를 읽기 보다는 교재의 핵심만 요약해둔 서브노트를 읽었습니다. 이를 통해 중요한 부분 위주로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2. 강의 및 스터디

PSAT의 언어논리의 경우 논리연산자에 대해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2017년 여름학기에 교내에서 ‘논리와 비판적 사고‘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자료해석은 학원 기본강의를 수강하였고 상황판단은 따로 강의를 수강하지는 않았습니다. 2차 과목은 학원강의가 없기 때문에 학교강의를 수강하거나 독학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저는 재배학, 육종학과 식용작물학은 전공강의를 수강하였고 농업경영학과 토양학은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활발하게 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대부분 흐지부지되었습니다. 스터디는 강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지가 박약해질 때 도움이 되고 또 함께 공부함으로써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저는 2차 준비기간 동안 스터디를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기 때문에 여건이 닿는다면 스터디 참여는 추천드립니다.

3. 공부 및 생활방식

저는 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했고 신림동 자취방에서 생활했습니다. 스터디가 없었기 때문에 탄력적으로 공부일정을 조정했는데 항상 목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부하는 것 이었고 그 사이에도 순수공부시간 8시간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1주일에 1회는 쉬는 날이 있었는데 따로 요일을 정해 두지는 않았습니다. 1월~6월에는 따로 운동을 하지 못했고 주로 8월~12월에 운동을 하는 방식으로 체력을 보충했습니다. 다만 수험기간에도 가벼운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만큼 본인 스타일에 맞게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필기구

2018년에는 제트스트림 0.7mm를 사용했고 2019년에는 제트스트림 0.5mm를 사용해 답안작성을 했습니다.

Ⅲ. 1차 시험

PSAT 시험들은 시간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20문제에 45분, 5문제에 10분, 한 문제에 1분 40초 정도를 기준으로 시간이 넉넉한지 빠듯한지를 판가름했습니다. 현재 시간이 빠듯하다면 난해한 문제는 스킵하는 것이 마땅하고 넉넉하다면 순서대로 문제를 풀어나가도 되기 때문입니다. 언어논리 보다는 자료해석이나 상황판단이 시간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언어논리(92.5 > 80)

언어논리는 논리문제는 연산자 사용이 익숙해지면 금방 실력상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어문제는 단기간에 실력상승이 어려운 만큼 꾸준히 많은 양의 문제를 접해야만 실력상승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배경지식을 물어보는 시험이 아닌 만큼 지문에 있는 내용만으로 답을 도출해야 함을 항상 명심했습니다. 가끔은 스스로 납득되지 않는 답안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답에 가까울 것 같은 선지를 선택하려고 노력했는데 최근 시험문제는 명명백백하게 답이 가려지는 측면이 있어 괜찮습니다.

최대한 기출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행정고시 기출, 입법고시 기출은 모두 풀어보았고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나중에는 기출문제가 익숙해지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구해 풀었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언어논리에 자신을 가지는 만큼 실수를 줄이는 게 중요한 시험입니다.

2. 자료해석(80 > 77.5)

자료해석은 굉장히 막막하고 또 시간부족으로 고생했던 과목입니다. 기본강의를 통해 그래프나 표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분수계산을 용이하게 해주는 툴들을 익혔습니다. 특히 자료해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수비교라고 생각되는 만큼 이것만 익숙해지면 시간절약이 크게 가능합니다. 비타민과 같이 분수비교만 집약해둔 교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그러지는 않았고 최대한 기출문제를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자료해석 역시 행정고시 기출, 입법고시 기출을 모두 풀어보았는데 입법고시 기출은 지나친 계산을 요구했기 때문에 선호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모의고사를 풀기도 하였는데 반복적인 연습이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3. 상황판단(82.5 > 80)

상황판단은 연도별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고 한번 접근방법을 찾지 못하면 미궁 속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 돌발변수가 많은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간배분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1분30초~2분 사이에 풀이가 가능할 것 같은 문제를 위주로 접근해야 합니다. 따라서 15~20번, 35~40번 사이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경계하였고 잘 풀리지 않으면 바로 넘긴 후 나중에 풀었습니다.

저는 법률형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법률형 문제는 단어에 최대한 집중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선지를 한번 훑은 후 지문에서 해당 단어를 찾는 방식을 사용했고 최대한 끊어 읽음으로써 독해속도를 높였습니다.

Ⅳ. 2차 시험

2차 시험은 재배학, 식용작물학, 농업경영학의 필수과목과 하나의 선택과목으로 구성됩니다. 저는 토양학을 선택과목으로 결정했는데 토양학이 재배학과 연계되는 점이 많아 비전공자도 접근 가능하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택과목은 본인의 전공이나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답안작성은 20점 이상의 통문제와 10점정도의 소문제로 나누어서 접근했습니다. 통문제의 경우에는 서론-본론-결론구조를 통해 단락을 나눈 후 본론 내부에서도 세부적인 단락을 나누었지만 소문제의 경우에는 공간이 부족한 만큼 서-본-결 구조보다는 문제에서 제시하는 키워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공공재의 특징인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에 대해 설명하시오” 라는 문제가 있다면 공공재에 대해 원론적인 얘기를 몇 줄 작성한 후 1. 비경합성 2. 비배제성으로 단락을 구성하면 됩니다. 하위문항이 많을 경우에는 (1) 비경합성의 ㅇㅇ과 같은 식으로 하위문항을 구성하면 됩니다. 따라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고민한 이후 단락을 나누고 내용을 채워나가시면 됩니다.

재배학이나 식용작물학은 10페이지를 최대한 다 채우려고 노력했고 농업경영학이나 토양학은 계산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7~8페이지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1. 재배학 (58.66)

향문사의 재배학, 육종학을 주교재로 사용했습니다. 방통대 교재도 부교재로 사용했지만 향문사 교재가 내용적인 측면에서 더욱 세세한 측면이 있습니다. 기출문제는 02년~18년 문제를 풀었습니다.

재배학은 과거에는 30점 정도의 통문제로 책의 내용을 단순히 옮기는 것이 주였다면 요즘에는 10점짜리 소문제를 통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요구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여러 과목들과의 연계를 통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한데 식용작물학, 토양학과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재배학보다는 식용작물학과 토양학 교재의 내용이 세세하므로 이들 교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재배학은 방대한 범위를 커버해야 하는 만큼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육종학 책에서도 육종방법에 대한 내용이나 제도적인 내용을 위주로 공부했고 불필요한 부분은 거의 읽지 않았습니다. 재배학 역시 식물호르몬이나 재배기술등에 집중하되 너무 실적용적인 부분까지는 암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식용작물학 (58.66)

향문사의 쌀생산과학, 田作을 주교재로 사용했습니다. 식용작물학 공부에서 가장 어려운 점을 꼽으라면 전작 교재의 단어들이 한자어로 표기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스스로 한자검색을 통해 책을 채워나가기도 하였지만 컨셉사의 식용작물학 책을 참고하여 한자검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컨셉사의 책으로 공부해도 되지만 누락된 내용이 있어 상호보완적으로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용작물학은 절대적인 암기를 요하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웬만큼 내용을 채웠다 한들 점수가 낮게 채점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들 걱정하시는 부분이 쌀, 보리, 밀, 콩,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의 주요작물들은 열심히 공부해야 하지만 팥, 수수, 귀리 등의 비주류 작물들 까지 내용을 암기해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콩과 작물의 비주류작물은 공부하지 않았고 잡곡류나 호밀 정도는 공부해두었습니다. 비주류 작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만큼 기초적인 특성에 집중했고 나머지 특성은 주류작물을 통해 유추하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했습니다.

3. 농업경영학 (85.66)

삼경문화사의 농업경영학의 이해, 율곡출판사의 농업경제학을 주교재로 사용했고 박영사의 스마트시대 농업경영학, 방송통신대학교 교재 등을 부교재로 사용했습니다.

농업경영학은 메인교재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출제경향이 변화무쌍합니다. 과거에는 농업경영학의 이해가 어느 정도 메인이었다면 최근에는 농업경제학이 주가 되는 느낌은 있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향문사의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면 되지만 농업경영학은 주교재에 없는 내용이 부교재에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대한 많은 범위를 섭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감가상각과 같은 내용은 농업경영학의 이해에, 보조금이나 직불금 정책에 따른 효용변화는 농업경제학에, 4차산업과 관련된 내용은 스마트시대 농업경영학에, 다양한 토지모델에 따른 내용은 방통대 교재에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골고루 공부하되 농업경영학의 이해와 농업경제학을 주로 공부하면 됩니다.

추가로 매년 발간되는 농업전망이나 농민신문 등을 참고하기도 하였는데 2019년에는 농민신문은 구독하지 않았고 농업전망을 주로 읽었습니다. 이를 통해 최신 통계나 이슈를 점검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시간을 할애하여 직불제나 스마트농업과 같이 핵심적인 이슈를 파악하시면 좋습니다.

4. 토양학 (39.66)

토양학은 향문사 교재와 예문사 교재가 있는데 향문사가 메인이 됩니다. 토양학에서 어려운 점은 책에 있는 내용 이외에도 문제가 출제되는 점입니다. 이러한 불의타 문제들은 몇 년을 주기로 출제되는데 과거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스스로 정리하는 선에서 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재배학과 겹치는 내용들은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토양화학이나 2차 광물 등의 내용은 생소하기 때문에 특히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토양학 역시 은근한 암기를 요구하는 만큼 핵심적인 내용을 추려서 반복적으로 읽었습니다. 선택과목이지만 토양학 공부는 재배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필수과목들과 비슷하게 시간을 배분해서 공부했습니다.

5. 추가

평소 공부방법은 교재를 위주로 회독수를 늘리는 스타일,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핵심내용을 반복하는 스타일 등 개인취향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적절한지를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추천 드리고 싶은 전략은 시험 당일에 읽을 수 있도록 자료정리를 해두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서울대입구역에서 한양대역까지 가는 1시간여의 시간동안 02년~18년 기출문제에 대한 요약본을 읽었고 시험장 도착 이후에는 10분~20분에 읽을 수 있는 교재요약본을 읽었습니다. 핵심내용만 잘 정리해두면 기억이 훨씬 생생하게 납니다. 저는 이 방법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기에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문제에서 무엇을 물어보는지를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시때는 그런 고민 없이 아는 내용을 전부 쏟아내었는데 그러다보니 글의 두서도 없어지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과 멀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소문제가 많이 나오는 만큼 키워드를 중심으로 접근한다면 단락나누기에 용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Ⅴ. 3차 시험

3차 면접은 2차합격 발표 이후에 준비해도 늦지 않으며 2차합격 발표 직전에는 준비하고 싶어도 스터디나 학원강의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2차합격 발표 직후에 준비를 시작합니다. 우선 법률저널에서 개최하는 면접설명회에 참석하여 전반적인 면접프로세스를 숙지하고 같은 직렬 합격자들과 번호교환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학원, 교내 비직렬 스터디, 직렬 스터디의 세 가지를 통해 면접대비를 했습니다. 직렬 스터디에서는 GD 즉, 그룹토의를 준비하게 되고 비직렬 스터디에서는 PT와 인성면접을 준비합니다. 학원이나 스터디를 통해 피드백이 가능하고 PT작성방법을 익혀나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스터디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였던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면접은 크게 보통전략과 우수전략으로 나뉘는데 우수전략은 창의적인 답변이나 개선방안을 많이 개진하고 적극성을 어필하는 것입니다. 이는 양날의 검으로써 지나치게 창의적인 답변을 내놓으면 이어지는 질문공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3주간의 면접준비를 통해 본인의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에는 매뉴얼대로 면접이 진행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추가질문의 경우에도 권장질문이 주를 이루었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비슷비슷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면접준비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Ⅵ. 맺으며

최대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으려 했는데 수험생분들께 도움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시험 2년차에도 정보에 목말라있었던 것이 기억나기 때문에 여러분께서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며 아는 선에서 최대한의 정보를 담았습니다.

고시생활은 외롭고 힘듭니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이번시험에서 합격을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하루하루 실수했던 부분이 떠올랐고 더 열심히 공부했어야 한다는 후회로 결과발표까지 2달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니 자신감을 가졌더라면 더 건강한 생활이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여러분께서도 밝고 건강한 고시생활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외로울 때 힘을 보태준 친구들, 수준 높은 강의로 전공지식을 전수해 주신 서울대학교 작물생명과학전공 교수님들, 진로에 대해 상담해주신 경남과학고등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금전적인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대통령과학장학금을 지원해준 한국장학재단. 마지막으로 저의 오랜 벗이자 스승이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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