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세계변호사대회 서울총회, 특별대담회 나선 권오곤 ICC총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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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세계변호사대회 서울총회, 특별대담회 나선 권오곤 ICC총회 의장
  • 이성진
  • 승인 2019.09.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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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지난 22일 개회식으로 시작된 세계변호사협회(International Bar Association; IBA) 연차 총회(‘IBA 서울총회’)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25일 권오곤  국제형사재판소(ICC: International Criminal Court) 당사국총회 의장이 의미있는 특별 대담회를 가졌다.

마크 엘리스(Mark Ellis) IBA 총괄이사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권 의장은 ICC의 역할과 한계, ICC와 국가간의 정치적 관계, 미얀마 로힝야족 학살 사건 등 국제 이슈, 북한 내 인권 범죄 등 국제적 형사사법과 관련한 주요 문제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또 방청석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판사출신인 권오곤 의장은 ‘구 유고슬로비아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Tribunal for the Former Yugoslavia, 약칭 ICTY)’에 한국인 최초로 재판관으로 선출돼 부소장의 자리에까지 올라 15년 동안 국제재판관을 지낸 인물이다.

15년간의 ICTY 근무를 마치고 2016년 4월 귀국, 김앤장 국제법연구소의 초대 소장, 대법원 형사사법발전위원회 위원장, 한국법학원 원장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IBA 서울총회에서는 성소수자, 아동 및 미성년자 인권, 기후변화, 성차별, 유전자 조작, AI, 북한 인권, 법률시장의 변화, 지적재산, 디지털산업, 난민, 빈곤, 투자, 블록체인 등 모든 법률분야를 망라하는 226여개의 세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IBA 서울총회에는 전 세계 변호사단체, 전 세계 유수 로펌 및 법조인 등 6천여 명의 법률가가 참여, 토론과 교류를 통해 법조인과 법률문화, 법치·인권의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고로 1947년 설립된 IBA는 170여 개국의 개인변호사 8만여 명과 변호사협회 190여 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 최대 변호사단체로서, 설립 이후 70년 동안 지속적으로 법의 지배 확립과 인권 옹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 전 세계 법률 문화 발전을 위해 IBA는 매년 총회를 비롯해 각종 위원회, 지역별 포럼 등을 개최함으로써 각 법률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전 세계 법조인들의 친선과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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