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김민수 기자] 2019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10월 12일 29개 시험장서 동시에 진행된다. 당일 시험실은 오전 7시 30분부터 개방되며 응시자는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이날 응시생은 응시표, 신분증, 필기도구(컴퓨터용 흑색사인펜, 수정테이프 등)를 지참해 가야 한다. 응시표는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 접속 후 ‘나의 원서관리’ 항목에서 출력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만 인정되며 신분증 미지참으로 인한 불이익은 응시자 본인의 귀책사유다.
 

시험은 공채 응시자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140분에 걸쳐 7과목을 치르며 경채 응시자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에 걸쳐 3과목을 치른다. 시험시간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며 배탈, 설사 등으로 불가피한 경우에는 이용이 가능하나 재입실이 불가하며 시험 종료 시까지 시험본부에 대기해야 한다.

시험시간 관리의 책임은 응시자 본인에게 있기에 시험실 내 비치된 시계가 있는 경우라도 시간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본인의 시계로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스마트시계, 계산·통신 등이 가능한 시계, 소리로 인해 다른 수험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시계는 사용이 금지된다.

답안지 작성 시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단, 수정액·수정스티커 등은 사용불가)하다. 답안지는 답안지 판독기로 판독되므로 모든 기재 및 표기사항은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으로만 작성해야 한다.

농도가 옅은 컴퓨터용 사인펜 사용으로 답안 마킹이 흐리거나 답란을 전부 채우지 않고 작게 점만 찍어 마킹할 경우 답안지 판독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불이익은 응시자 본인에게 있다.

또한 OMR 마킹 시 연필 등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마킹을 할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답안은 매문항마다 반드시 하나의 답만 표기하여야 하며 답안을 잘못 표기하였을 경우에는 답안지를 수정하거나 교체하여 작성할 수 있다.

답안, 책형 및 인적사항 등 모든 기재(표기) 사항 작성은 시험종료 전까지 해당 시험실에서 완료해야 한다. 특히 시험 종료 후 답안을 작성하거나 시험감독관의 답안지 제출 지시에 불응할 경우 당해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시험 중 소지하고 있는 응시표의 앞면 또는 뒷면에 시험문제와 관련된 사항이 인쇄되었거나 메모되어 있는 경우에도 당해 시험 무효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부정한 자료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5년간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격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제3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총 363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19,138명이 지원, 평균 5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행정직군은 지방세가 364.5대 1(2명 선발/729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감사 130.3대 1(3/391) △전산 107.5대 1(4/430) △일반행정 100.7대 1(125/12,582) △일반행정(장애인) 42.1대 1(8/337) 등이 뒤를 이었다.

기술직군도 △보건 76.5대 1(4/306) △일반환경 53.3대 1(4/213) △화공 50대 1(5/250) △방재안전 49.8대 1(5/241) 등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답가안은 당일 오후 2시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 12(토)부터 15(화)일까지 4일간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뒤 10월 28일 최종정답이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후 채용 일정은 ▲필기합격자 발표 11월 19일 ▲인성검사 11월 30일 ▲면접 12월 12~20일 ▲최종합격자 발표 12월 30일 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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