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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 ‘직장갑질119’에 시민인권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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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 ‘직장갑질119’에 시민인권상 수여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9.09.2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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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문제 공론화·직장 괴롭힘 금지 입법 끌어내
창립 112주년 맞아 유공 회원에 명덕상 등 시상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제25회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직장갑질119’를 선정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지난 1993년부터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민인권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로 제25회를 맞은 시민인권상 수상자는 ‘직장갑질119’가 선정됐다. 서울변회는 “‘직장갑질119’는 우리사회의 노동자들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직장 내 괴롭힘, 소위 ‘갑질’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제도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입법까지 이끌어 낸 단체로 노동자들의 인권옹호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직장갑질119’는 SNS 등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들이 직장 내에서 겪는 괴롭힘에 대해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해 많은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며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성과를 이뤘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축적된 사례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법·제도 개선에 기여했으며, 사회적으로 주목받지는 않았으나 심각한 떠오른 직장 내 괴롭힘과 직장갑질 문제를 시의적절하게 사회적 이슈로 부각시키고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도 선정에 반영됐다.

서울변회는 “‘직장갑질119’의 시민인권상 수상을 계기로 직장의 조직문화가 수직적인 구조에서 서로 존중하는 수평적인 구조로 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직장갑질119’에는 시민인권상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되며 오는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서울변회 창립 112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울변회는 인공옹화와 사회정의 실현 등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명덕상, 공익봉사상, 백로상, 공로상, 표창 등도 수여한다.

명덕상 수상자로는 47년간 변호사로서 활동하며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조영래상심사위원회 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표, 참여연대 공동대표, 한겨레신문 이사 등을 역임한 홍성우 변호사가 선정됐다. 서울변회는 “법률가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해 서울지방변호사회의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법조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공익봉사상은 김예원 변호사에게 돌아갔다. 김 변호사는 시민인권상사업회, 장애인학대사건 법률지원 매뉴얼 제작TF, 아동학대사건 대응 매뉴얼 제작TF 등의 위원으로 활동했고, 여러 공익재단과 장애인권법센터 등에서 소외된 계층의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변회는 “이번 창립 제112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보다 활발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신뢰받는 재야 법조단체로서의 역할과 소명을 다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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